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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면서 나를 울게 하고 웃게 했던 주식을 꼽으라면 단연 알앤엘바이오다. 줄기세포 관련 회사로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라XX 회장의 경영방식 때문에 탈이 많았던 회사이기도 하다.

요즘은 주식에 관심이 줄어들어 잘 모르겠다.

 

아무튼, 바이오 주에 관심을 기울이던 시기… 늘 눈에 들어오는 기업이 있었다. 바로 메디포스트! 줄기세포 대장 주로 제대혈 보관과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그리고 한창 바이오 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때 코스닥에 차병원이 상장되었고 줄기세포 관련 뉴스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곤 곧 제대혈 보관사업에 뛰어들었다. 주식하면서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기업을 나는 어제 둘 다 만나게 되었다.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임신출산육아박람회'에서 말이다.

 

이전에는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도 남의 얘기로 여기며, 뭐 볼 것 있겠냐 했지만, 마침 무료 티켓도 있고 아내가 적극 가보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가보니 부산의 임산부들은 다 모인 것 같았다.-_-; 결론적으로 가볼 만한 행사였다. 왜냐?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출산, 유아용품을 살 수 있으니까…. 유모차부터 보험상품까지 아기와 관련한 거의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아내가 다니는 병원에 처음 갔을 때 제대혈은행 팸플릿을 본 적이 있는데, 여기서 만날 수 있었다. 다름 아닌 제대혈보관 업계 1, 2위의 메디포스트와 차바이오… 주식하면서 그렇게도 많이 보았던 기업이다.

 

두 업체 부스로 찾아가 각각 상담을 받았다. 보령도 있었는데 잘 모르는 업체라 패스했다. 차바이오에서 우리 담당했던 상담사가 관련 지식도 해박하고 너무나 친절해서 이쪽으로 하려 했지만, 뭐 상담사가 제품을 관리하는 것은 아니니… 아무래도 선도기업이고 업계 1위인 메디포스트로 결정했다. 예전부터 제대혈 보관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는 있었지만, 사악한 가격 때문에 거기서 1시간은 고민하다 결정했다.

 

박람회에서 가입하면 27만 원 가량 할인이 되고 계약기간도 1년을 더 연장해준다. 자잘한 상품이야 뭐....ㅋ 아무튼, 제대혈 보관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출산박람회 기간을 기다렸다가 거기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본형이 무려 109만원


제대혈 보관비용은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리는 기본형(15년+1년)으로 계약했다. 상품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질병에 대한 대비는 어릴 때와 노후가 중요하니 말이다. 노후는 지가 알아서 하는 것이고... ㅋ 무엇보다 15년 후에 얼마나 더 좋은 의학기술이 나올지 모르니.... 보험도 두 대개나 들어주고 제대혈까지 해줬으니 이 정도면 부모로서 뭐 잘 보장해 주는 것 아닌가..... ㅋ 비용은 만만치 않지만, 역시나 마음이 든든해진다. ㅋ


병원에 주면 진료 챠트에 붙여놓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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