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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심장과 관련하여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아내의 안전을 고려하여 부산대학병원에서 출산하기로 했다.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문제가 없지만, 제왕절개를 하게 되면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다른 분야 의료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 분만하는 것을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 


임신과정에 총 세 차례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는데, 며칠 전 마지막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두 번째 검사에서 봤던 오뚝하고 뚜렷한 이목구비가 사라졌다. 엄청 예쁠 것 같았던 기대가 불안감으로 바뀌었다. -_-; 지난번에는 나의 오뚝한 코를 닮았었는데, 이번에 보니 엄마에 뭉툭한 코를 닮은 것 같다. 입매도 나를 닮아 약간 처진 것이 마음에 안 든다. 사춘기 지나서 본인이 원하면 수술해줘야겠다. -_-; 뭐, 별다른 이상 없이 잘 크고 있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예쁘고 예쁘게 나와 주길 바란다. ㅋ



백화점에 갔다가 아디다스 오리지날 매장에서 멋진 신발을 봤다. 지금 사면 1년은 기다려야 하는데, 가격까지 너무 비싸서 살까 말까 잠시 고민했지만, 책상 앞에 두고 손잡고 걸을 날을 상상하기 위해 과감하게 질러버렸다. 사고 나서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제레미 스캇'이라는 사람이 디자인한 레오파드 계열 상품 중 하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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