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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어딜 가면 늘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대학에 와서는 늘 디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가 아님에도 그렇게도 셔터를 눌렀던 것은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많이 운영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필요에 의해 DSLR 중급 기종인 'cannon 60d'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서브(세컨드) 카메라가 필요했다. 특히 여름에 물놀이와 수영장에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방수기능이 있는 디카 쪽으로 눈을 돌렸다.


일단 '네이버'와 '다나와'에서 인기 순위와 업체별 주력 제품을 살펴보면서 목록을 추려서 후보를 선정했다. 이상 5개사의 5개 제품이 후보로 등록되었다.


1차 선발 기준은 외관이다. 참고로 중요한 사진은 DSLR로 찍으면 되고 조금 부족한 사진은 포토샵으로 만지면 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좌측부터 소니, 올림푸스, 파나소닉, 후지필름, 니콘


후보 제품 비교하기 (다나와)


4번 FUJIFILM FinePix XP150는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스펙이 역시 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탈락!


2번 OLYMPUS TOUGH TG-2 iHS는 f2.0으로 밝지만, 서브 카메라로 사용하기에는 부피나 무게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좌측부터 소니, 파나소닉, 니콘


1차에서 합격한 세 녀석이다. 2차로 선발은 세부 분석에 들어갔다.


SONY Cyber-Shot DSC-TX30

예쁘고 작고 가볍다.

터치스크린

칼 자이스렌즈

비싸다.


Panasonic LUMIX DMC-TS5

무선전송기능

와이드촬영

GPS

비싸다.


Nikon COOLPIX AW110s

무선전송기능

와이드촬영

파노라마촬영

GPS

상대적으로 싸다.


파나소닉 제품은 소니만큼 비싸면서 기능은 싼 니콘보다 나을 것이 없다. 탈락!


좌측부터 소니, 니콘


이제 결승전이다. 기본적으로 두 제품은 카메라의 기본 성능에서 확연한 차이가 없고 디자인도 둘 다 마음에 들고 니콘이 소니보다 크고 무겁긴 하지만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가격은 소니가 대략 5~8만 원 정도 더 비싸지만 감수할 수 있는 정도다.


따라서 부가 기능을 살펴보았는데, 무선전송기능이 구미에 당겼다. 홍보 이미지를 보니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스마트 폰으로 저장된다고 했다. 매력적인 기능이다. 터치 스크린은 오히려 카메라 조작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끝내 니콘의 AW110s로 결정하고 구매했다.


캐논 60d와 니콘 AW110s


제품이 도착하고 다음날 워터파크에 갔고 그 다음날 실내 수영장에 갔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블루원 워터파크의 그 높은(3m 정도) 파도풀에서도 끄덕없이 견디고 다음 날 실내 수영장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했다. 방수카메라가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사진들이다. 소니와 캐논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몇 차례 써봤지만, 니콘 제품은 처음 써보는데 작은 녀석이 의외로 좋은 사진을 남겨주었다.


물놀이 할 때는 스트랩이 목에 감길 수 있다하여 스트랩 없이 다녔던 것이 불편하긴 했는데 방수 디카용으로 물에 뜨는 스트랩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니 내년 여름에 장만하던지 해야 겠다.


이제 여름 물놀이 휴가는 DSLR는 집에 고이 모셔두고 이녀석과 함께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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