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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워터파크 In BEXCO 몇 년 전부터 여름이면 해운대 벡스코에는 실내와 실외를 번갈아 가며 해마다 에어 바운스를 이용한 물놀이 시설을 개장해오고 있다. 그래서 거의 매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그야말로 최악의 해가 아니었나 싶다. '쿠팡'이나 '위메프'에 티켓을 판매하는데, 딜을 소개하면서 보여주는 사진과 완전 다른 곳이라 봐도 무방할 만큼 시설이 최악이었다.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대형 미끄럼틀은 모두 헤져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묶어 놨고 에어바운서들은 곳곳에 구멍이 나서 바람이 세어 탄력이 약했다. 수질은 미처 찍지를 못했는데, 거의 첫 손님으로 갔음에도 매우 탁하고 부유물이 많은 것이 전날 물을 갈지 않은 듯했다. 바닥에 전기선들이 노출되어 감전사고가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함에 떨어야 한다. 좌측에 바로 사람들이 쉬는 그.. 2013. 8. 20.
아기 피부 트러블엔 Earth Mama Angel Baby Bottom Balm 아내와 아기가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처가에서 한 달가량 몸조리하는 동안 나는 집에서 혼자 지냈고 드디어 우리 집으로 왔을 때는 며칠 동안은 정신이 없어 무슨 기저귀를 쓰는지 무엇을 먹이는지 신경도 못 쓰고 아기 재우는 것에만 몰두했다. 그러다 차츰 여유가 생기면서 아기를 위한 용품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내가 아기 분유보다도 먼저 샀던 것은 바로 '엔젤베이비 바텀밤'이라는 제품이다. 아기가 나올 무렵 해외 직구매에 눈을 뜰 시기라 아이허브와 아마존을 뒤져보는 것이 일과였는데 아기용품과 관련해서 절대 빠지지 않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무작정 구매한 것이다. 이 제품은 기저귀 발진 등 피부 트러블이나 가려움증을 완화 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실제로 아기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거나 땀띠 등이 생겼을 때 발라주니 효.. 2013. 7. 28.
내가 선택한 방수카메라 Nikon COOLPIX AW110s 중학교 때부터 어딜 가면 늘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대학에 와서는 늘 디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가 아님에도 그렇게도 셔터를 눌렀던 것은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많이 운영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필요에 의해 DSLR 중급 기종인 'cannon 60d'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서브(세컨드) 카메라가 필요했다. 특히 여름에 물놀이와 수영장에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방수기능이 있는 디카 쪽으로 눈을 돌렸다. 일단 '네이버'와 '다나와'에서 인기 순위와 업체별 주력 제품을 살펴보면서 목록을 추려서 후보를 선정했다. 이상 5개사의 5개 제품이 후보로 등록되었다. 1차 선발 기준은 외관이다. 참고로 중요한 사진은 DSLR로 찍으면 되고 조금.. 2013. 7. 26.
기술은 최고지만, 리모컨은 못 고쳐요…. 우리 집 TV는 베젤의 두께가 5mm밖에 안 된다는 초슬림 삼성 3D LED TV다. 2년 전 당시의 최신 모델로 200만 원도 넘게 주고 샀던 비싼 녀석이다. 평소에는 SK BTV 연결해놓고 고화질로 TV를 시청하고 가끔 스마트 허브도 이용하지만, 생각만큼 빠르지 않아 예전에 쓰다만 컴퓨터 연결해놓고 필요할 땐 컴퓨터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한다. 작은 방에 있는 synology NAS와는 DLNA로 연결되어 NAS에 저장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손님이 오면 사진을 띄워 같이 보기도 한다. 한마디로 스마트 TV를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다. TV를 볼 때는 SK BTV에서 제공하는 리모컨으로 조작하지만,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 허브 등 TV 외의 모든 조작은 TV와 함께 들어 있던 기본 리모컨으로 해야 한다. .. 2013. 7. 22.
수입분유(엔파밀, 시밀락) vs 국산분유(임페리얼XO), 우리 아기는 어떤 걸로? 아내의 임신 과정에는 출산 관련 책을, 출산 후에는 육아 책을 보며 나름대로 공부에 매진했다. 초반에는 아기 때문에 정신없이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아내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후에는 아기가 먹는 모유와 분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6개월 정도 모유를 먹이면 좋겠다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일찍 젖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4개월 차부터 분유와 혼합하기로 했다. 일단, 아내가 주변 대부분이 먹인다는 남양유업의 '임페리얼XO'를 주문해서 한동안 먹이고 있었고 나는 나름대로 분석에 들어갔다. 국내의 앱솔루트와 산양분유부터 노발락, 홀레, 압타밀 등 수입 분유까지 가격, 성분, 수급, 인지도, 사용기 등을 나름대로 파고들었다. 몇 주간에 걸쳐 국내 분유 중에는 '임페리얼XO' 수입 분유 중에는 '.. 2013. 6. 27.
타카 심 끼우는 방법 -_-; '타카'라는 녀석을 쓸 일이 생겨서 배송을 받았는데… 이놈이 심을 어디다 끼워야 할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다. 괜히 엉뚱한데 끼웠다나 나한테 날아올까 봐 겁나서 더 헤맨 거 같다. ㅠ.ㅠ 혹시라도 모르는 분을 위해…. 2013. 3. 16.
가난하게 태어난 건 내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지만,가난하게 늙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다. 프랑스의 200년 전통의 빵집이 월세를 내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200년 동안 번 돈으로 건물을 샀어야지 하는 비난이 쏟아졌다. 2013. 3. 10.
Mando Footloose 작년 여름에 구매했던 자이언트 XTC 컴포지트2. 산에 가지도 않고 바쁘다 보니 자전거 탈 시간이 별로 없어 생활용으로는 사치인 듯하여 팔고 저렴한 놈으로 바꾸고 아내 루이뷔통 백 사는데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 즈음… CF를 보다 무릎을 탁 쳤다. 전기 자전거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자전거가 나타난 것이다. 내 자전거가 220이나 주고 산 고가이니 170 정도에 팔아서 저 전기 자전거 사고 좀 남겨서 백 사는데 보태야겠다고 여기고 녀석을 찾았다. 드디어 홈페이지를 찾아 구매하기를 눌렀다. 제길…4,477,000원! (두둥~) 그냥 타던 거 타야겠다. ㅠ.ㅠ http://www.mandofootloose.com 2013. 1. 29.
임신 33주 차 - 제왕절개가 더 안전합니다. 지난주 대학병원에서 산과 담당의를 처음 만났다.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다른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의사가 밥 먹고 올 때까지 1시간은 기다렸다. 대학병원은 의사 만나기가 늘 그렇게 어렵다. 부산대학병원(아미동)에는 출산을 담당하는 의사가 한 명뿐이라 환자가 꽤 많았다. 담당의와 상담하면서 지난달에 받은 심장 초음파를 또 받으라 한다. 받은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니 그 사이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모르고 내과의가 판단해야 할 부분이니 다시 받으란다. 뭐 아는 것 없으니 찌그러질 수밖에…. 그리고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더 안전하니 그렇게 한다고 한다. 상의는 없는 통보식으로 얘기했다. 지난번 심장 초음파 때 내과의는 제왕절개를 하면 수술을 해야 하니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자연분만이 더 안전하다고 했.. 2012. 11. 26.
서울대 행정대학원 최종훈 교수의 인생교훈 갈까 말까 할 땐 가라. 살까 말까 할 땐 사지 마라. 말할까 말까 할 땐 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 땐 줘라. 먹을까 말까 할 땐 먹지 마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최종훈 교수 201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