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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

여덟 살 아데노이드 수술 1년 후기 유치원에 다니고 나서부터 인후염, 편도염을 달고 살아 아데노이드 수술을 고민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동그랗던 얼굴이 점점 길어지는 것이 꼭 구강호흡 때문인 것 같아 불안했다. 우리 딸이 아데노이드 수술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수술 전에는 인후염 등으로 열이 한 번 나면 무조건 39~40도까지 올랐는데, 수술 이후에는 38도는 넘긴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병원에 다니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최소한 70% 이상은 줄었다. 무엇보다 연례행사였던 입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아이가 성장해서 잔병이 많이 줄어든 것인지 수술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술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잘 때 아이의 호흡이 편해진 것을 보면 지금 나도 해볼까 하는 고민까지 한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아이에게 꼭.. 2020. 4. 11.
하안검, 눈 밑 지방 제거술-05 한 달 후기 하안검 수술을 한 지 딱 한 달이 되었다. 그간 중간중간 촬영한 사진으로 회복하는 과정을 올려 본다. ▼ 수술 7일 차 ▼ 수술 8일 차 ▼ 수술 10일 차 ▼ 수술 13일 차 2주가 가까워져도 아직도 왼쪽 눈 아래에 수술 피멍이 다 빠지지 않았다. 눈 밑으로(콧날 옆) 노란 멍이 거의 사라졌다. 지인 만나러 가니 누구한테 맞았냐고 물어본다. 병원에 들러서 왼쪽 아랫눈꺼풀이 아래로 당겨진 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나중에 느슨해질 것을 고려해서 좀 당겨놨다고 한다. 그러면서 눈 밑에 지방이 좀 특이했다고 한다. 아직 자리 잡으려면 멀었다고 한 달째 되던날 다시 오란다. ▼ 수술 20일 차 아직도 세수하고 나면 눈이 찐득거리는 듯한 느낌이 나고 샤워할 때 물이 들어가면 눈이 매우 불편하다. 평소에는 눈 아래로 .. 202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