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2006.11.04

여걸, 국모....
예전부터 역사공부가 흥미롭다고는 느꼈지만 정작 그에 대한 지식은 미비했던 내가 집에 굴러다니던 정비석님의 소설 명성황후를 화장실에 두고 장장 반 년에 걸쳐 읽었다.

명성황후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지만 '조선의 국모' 로 널리 알려진 탓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가득했었는데 '하' 권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어라....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과 그녀에 대한 실체를 알아 버렸다.

대원군과 민비 모두 나름의 업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나는 그러한 것들이 과연 국가를 위한 것0이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아마도 두 사람은 국익이라는 명분아래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한 것 같다.  

개인적 관점에서 사리사욕에 눈멀어 어처구니 없는 행위들을 일삼었던 명성황후는 조선의 국모는 커녕 악녀는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정비석이라는 작가의 지식과 상상력을 통해 전달받은 내용이라 어느정도 명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왜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내 머리속에 좋은 이미지로 자리했었는지는 모르겠다.
조선의 국모라는 그 어감이 그러한 영향을 미쳤었던가보다.

역사란 진실을 알기도 참 어렵지만 흥미롭고 배울점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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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사진
말들이 많지만 확실한 건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과 왕족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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