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화이트데이였다.
난 그런 날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말을하며 늘~ 소홀히 한다.
일에 치여 사는 탓인지 몰라도 당일이 되어서야 화이트데이가 된지 알았다.
미리 알았더라도 어떤 준비를 하지는 않았겠지만...
좀 늦게 마친탓에 차를 몰고 퇴근했다.
바로 집으로 가려다 며칠전 장미꽃이 받고 싶다던 여친의 말이 떠올라 꽃 한 송이라도 사줄까 싶어 여친 집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놀래켜주려고 전화로는 집에 가는 길이라고 했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 문을 연 꽃집이 있을리도 없었겠지만 가는 길에 꽃 집 자체가 보이질 않았다.
지갑에 만원짜리 딸랑 하나 있어서 빵집에 들어가 만원으로 살 수 있는 초코케잌하나 달라해서 사들었다.
그리곤 그녀의 집 1층에 몰래 놓아두고 익명으로 문자를 날렸다.(물론 당연히 난지 알았지만...)
화이트데이 선물이 있으니 1층으로 내려와 보세요...
몰래 놓고 차를 몰고 집으로 가는데 전화가 왔다.
"어디가~"
내가 차를 몰고 가는 모습을 4층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네....ㅡ,.ㅡ;
난 그렇게 올해의 화이트데이 선물을 전해주었다.
평소에 이것저것 많이 주고 받아서 선물에 대한 감동은 그다지 없지만 이번엔 갑작스레 준비해서 준 선물이라 그런지 주는 마음도 왠지 색다르고 즐거웠다.
받는 입장에서도 그랬을 것이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얘기치 않았던 선물을 받았을 때의 기쁨, 그것이 선물의 미덕이 아닐까....
진실되다면 작은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선물은 주는 사람도 즐겁다는 것을 새삼 느낀날이다.
행복이란 이렇게 작은 실천으로도 느낄 수 있다는 말이야~
진심어린 선물은 주는 사람도 즐거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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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