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의 볼만한 코너, 뮤지컬

2007.07.29

방송3사의 개그 프로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콘서트....
MBC는 '사모님'덕분에 잠깐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역시나 즐겨찾는 프로는 아니다... (근데 아직도 개그야하나 몰라?)

웃찾사와 개콘은 비슷하기는 하지만 웃찾사의 출연진과 캐콘의 출연진을 놓고 볼 때 개콘에 나오는 개그맨들의 이름을 더 많이 알고 있다.
그리고 웃찾사의 코너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개콘의 코너는 잘 알고 있다.
이것은 개콘의 인기가 더 좋다는 얘기? -_-;

나 역시 개콘을 좋아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지는 않는다.
9시 뉴스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뉴스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코너만 골라보는데 꼭 빠지지 않고 보려는 코너가 바로 뮤지컬이다.

dr070729_1.jpg

뮤지컬 출연진들이 이 코너 하나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는 따로 보지 않고, 듣지 않고도 코너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오늘 말리꽃인가 하는 노래에 맞춰 설정극을 펼쳤다.
평소와는 달리 세 사람만 연기하고, 둘은 노래만 불렀다.
그리고 특수효과도 등장했다.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100% 실사 특수효과는 그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에 안방에서도 박수를 보낼만큼의 멋진 장면이었다.
개그프로의 한 코너이니 만큼 화려하거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아니겠는가...
오늘 단 한번으로도 뮤지컬이라는 코너는 그들의 젊은 열정과 도전과 아이디어를 보여주었다.
그것이 단순히 웃음을 주는 개그프로의 한 코너를 넘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그야말로 뮤지컬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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