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과 디워

2007.08.09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방송인을 꼽으라면 손석희씨라고 말할 것이고, 가장 좋아하는 방송을 꼽으라면 100분토론이라 말할 것이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고, 해당 분야에 유명한 전문가가 누구인지도 알 수 있고, 토론으 특성상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차분하고 조리있으면서도 재치있게 수준높은 진행을 하는 손석희씨의 팬이기에 유일하게 찾아서 보는 TV프로가 되어 버린지 오래다.

오늘은 '디-워'(D-WAR)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
김천홍 (스포츠조선 영화전문기자)
진중권 (문화평론가)
하재근 (문화평론가)

현재 개봉중인 영화를 도마에 올려놓았다고 시끌벅적하다.
아직 디-워를 보지못한 사람들은 스포일러에 대한 걱정도 한다.
MBC의 디-워 죽이기라고 비약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 인터넷에는 디-워와 관련한 소식들이 넘쳐난다.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는 말이다.
100분토론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을 하는 프로다.
내가 제작진은 아니라서 어떤 다른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디-워를 보지못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온갖 매체를 뒤덮고 있는 디-워와 관련한 토론은 충분한 기대감을 갖게한다.

오늘 100분토론 주제와 관련한 기사들이 많은 것으로보아 시청률 꽤나 올라갈 것 같고, 시청자 게시판도 난리도 아니겠구만.....

MBC로써는 낚시(?)에 성공한 것이고, 디-워 관계자 입장에서는 그것이 디-워 죽이기기니 살리기니를 떠나 자연스럽게 홍보되니 쓰겠지만 웃음 지을 것 같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떠나 재미난 토론을 보게될 듯 하니.... 100분토론 주제로 삼을만하지 않는가....

난 시원~한 수박이나 먹으며 패널들의 치열한 공방과 손석희씨 통쾌한 진행이나 관람하련다.

디-워에 대해 냉소적인 글을 썼던 이송희일이라는 감독이 패널로 참여했더라면 좀 더 볼만할거란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섭외가 되지 않은 모양이다. 심형래 감독까지 나왔다면 대박이었을텐데....

디-워에 대한 비판글도 옹호글도 참 많이 보았다.
난 아직 디-워를 보지 못했으니 평가를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심형래를 영화감독이라 인정하고 그의 능력만큼은 인정해주고 싶다.
누가 뭐라해도 그는 아무나 만들 수 없는 영화를 만들었고, 어쩌면 당분간 깨지지 않은 최고의 흥행영화를 만든 감독이 될테니 말이다.


  1. MBC 100분토론과 디워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방송인을 꼽으라면 손석희씨라고 말할 것이고, 가장 좋아하는 방송을 꼽으라면 100분토론이라 말할 것이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고, 해당 분야에 유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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