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전 (2003년)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전국투어가 있을 때 부산에서 개최된 적이 있다.
당시 3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관중이 몰려들었었다.
당시에는 동아리 회식 때문에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올 해는 미리미리 후배들을 동원하여 입장권을 받아놓고 한시간 반 전에 미리 가서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예전만큼의 관중은 아니었겠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우글우글했고, 스타크래프트의 열기 또한 대단했다.
EVER 배이기 때문에 EVER 폰을 사용자는 EVER 존이라 해서 먼저 입장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다행히 여기저기서 EVER 폰을 빌려다가 EVER존 입장권을 10장정도 모아놓고 동아리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같이 보게 되었다.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은 볼 수 없었지만 스타리그 8강 답게 최연성, 박정석, 박태민, 박성준, 서지훈등... 쟁쟁한 스타들을 볼 수 있었다.
물론 프로게이머의 인기에 버금가는 엄재경과 김도형 해설과 전용준캐스터도 볼 수 있었다.
TV에서만 봐오던 스타리그의 진행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가치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스릴있는 경기는 없었지만,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사는 곳이 부산은 아니지만 박성준 선수 팬이라 보러 갔었죠..
맨 앞줄에 앉아서 응원했는데^^
박성준 선수 이기고, 들고 있던 플래카드도 방송을 타고 ㅎㅎㅎ
우연히 들른 홈페이지에서 소중한 추억의 장소가 담긴 사진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서 끄적이고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