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그는 과연 명장인가....

2006.06.13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퇴근길에 버스안에서 여친님께 전화해서 뭐하고 있었냐니까 축구봤다네... 호주랑 일본이랑 한단다.
당장 전화끊고 DMB를 실행시켰다.
대략 후반 20분이 경과한 상황 1:0으로 우리의 히딩크가 이끄는 호주가 지고 있었다.
히딩크가 이끄는 팀이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과 일본이 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호주팀을 응원하며 보고 있었다.
후반전.... 시간은 흘러가고 선수들의 체력은 떨어지고 분위기는 쳐져가고 있었다.
호주팀 선수가 교체되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꼴~
또, 꼴~ 꼴~
연속으로 세 골이나 터졌다.

휴대폰으로 축구 경기를 보고 있으니 내가 앉은 옆에 서서 가던 사람도 쳐다봤다.
골이 터질 때마다 버스안에서 계속 꿈틀거렸다. 느낌으로 짐작하는 거지만 그 사람도 꿈틀거린 것 같다. -_-;
아무튼 버스안에서 신나게 왔다.

축구에 대해 그다지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감독의 역할과 용병술에 대해 이런것이구나 하고 느낄만큼의 그 교체 시기가 너무나도 적절했던 것 같다.
교체선수의 활발한 움직이 분위기 완전히 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일본측 교체선수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다른 선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일본은 이제 크로아티아, 브라질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객관적으로 16강은 좌절될 가능성이 크다.
크헤헤~ 일본이 크로아티아랑 비기고 호주랑 브라질이 올라가길 살짝 기대해본다.

자정이 지났으니 이제 오늘 우리 한국이 이겨주기를 응원해야징~
도장에서 보게될지 또 버스안에서 보게될지 우찌될지 모르겠네~
암튼 코리아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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