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류님, 토욜날 심사보고 왔습니다.

online | 2006.06.05
그간 안녕하셨죠?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번 주 토요일에 만석공원(수원)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b】1단 심사【/b】봤어요.
결과는.. 어떨 지 모르겠네요.
한 1주일에서 10일정도 걸린다던데..
2시에 시작했는데 4시가 좀 넘어서야 단심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2,3품 보고나서 1,2,3단 올라가더라구요.
도착해서는 많이 긴장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고..
애들 하는 거보니 긴장이 많이 풀리더군요.
아저씨(?)가 빨간띠 매구 돌아다니니깐 어른아이 할 것없이 힐끗거리는 통에
창피했는데 관장님이 뒤에서 품새연습하라고 하셔서 1장부터 8장까지 좁은 통로에서 복습했습니다. ;;
어떤 애들은 아예 대놓고 킥킥거리더군요. -_-
그 덕분에 저와 비슷한 사람들 몇을 만났고.. 한 사람하고 친해져서 같이 연습했었죠. ^^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을 보더군요.
심사보기 전 연습할 때 이상하게 계속 웃던 꼬마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3장까지는 안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그랬구요.
그래서 4~8장까지만 연습했는데 3장 시켰습니다. -_-
어른이라 좀 봐준 듯 싶어요.
뒤에 사람들은 2장 했다고 하더군요. ㅎㅎ
대기할 때 몇 장하고 싶냐고 사람들한테 묻길래 장난인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다들 자기 하고싶은 거 말해서 통일이 안되긴 했지만.. 1장이 제일 많았죠. ^^
처음에 약간 당황해서 첫 동작만 좀 애매하게 들어갔을 뿐 나머진 실수 안하고 맞게 한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요.. ^^;)
경기장에 나서선 사람들 시선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깐 몸이 스스로 움직이더군요.
품새야 시간날 때마다 준비했다고 하지만 겨루기는 정말 자신없었는데요.
외국인하고 세우더라구요.
인상이 참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들어온 돌려차기에 명치를 제대로 맞았어요.
진짜로 때리는 겨루기는 처음이라 긴장을 했는데도 과장 좀 보태서 정말 보이지도 않는 빠르기였습니다.
시간도 짧았는데 한 20초는 괴로워 했나 봅니다.
발차기가 너무 세서 경기내내 완전히 위축된 방어자세만 취하다 한 대밖에 못 때리고 끝났습니다. (그것도 급소를..;;)
막기만 하다가 왼쪽 팔은 넘어진 것처럼 긁힌 듯한 상처가 있구 아직도 저릿저릿해요. 부었구..
끝나고 악수할 때 한국말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경기를 할 때 그 외국인에게 약간의 원망이 들었어요.
호구도 차지 않았고, 시합나온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세게 차는 지..
암튼 외국인이 준비를 많이 했나봅니다.
자기들 나라에선 따기 힘들어서 우리 나라에 와서 많이들 딴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엄격하데요. 외국에서는.
이번 심사는 저의 부족함을 느끼는 기회였고, 그동안 태권도에 가졌던 막연한 매력이 조금은 구체화되었으며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야 시작했나하는 생각마저 들게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겨루기는 정말 【red】【b】강한 매력【/b】【/red】이 있네요.. ^_^
연습많이 해야겠습니다.
2단을 따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던데, 이젠 2단도 욕심이 나네요.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단 목표한 것은 이루었다고 보고 차분히 수련에 정진해야겠습니다.
하핫.. 대류님이 다르게 보이네요.
태권도에 대한 조예가 깊어지면 대류님과 태권도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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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류 2006.06.06 00:32
    축하합니다. 외국인과의 겨루기라~ 재밌었겠네요....
    외국인에게 한국인의 태권도 실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ㅋㅋ ^^;
    울나라 승단심사에 문제점 많습니다.
    외국에 비해 비교가 안될정도로 허술하지요
    응심자들이 많은 탓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하셔서 겨루기 대회랑 품새대회도 나가보시고, 좋은 경험 많이 해보세요...
    모르는 거 있으시면 물어보시구요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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