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코끝이 찡합니다.

2008.02.24
 안녕하십니까?
즐거운 설입니다.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지요?
고향 가는 길이 올해는 좀 수월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께 세배도 드리고,
덕담도 나누는 뜻깊은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요?
국군장병,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산업현장의 근로자와
버스, 택시 기사 여러분들도
떡국만큼은 꼭 챙겨 드십시오.

해외에 계신 동포여러분들도
모두 즐거운 설 보내십시오.

국민여러분,

올 설에도 경제 얘기를 많이 하시겠지요?
경제가 잘 되어야하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 들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답니다.
그래도 걱정은 여전합니다.

경제가 나아지더라도
재래시장이나 식당하시는 분,
자영업 하시는 분,
또 개인 운수업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어려울 것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지대에 사시는 분들 형편이 펴이도록
올해부터는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무엇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물가와 집값 때문에
서민 여러분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참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갔습니다.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선진한국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2005년 새해를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그렇게 만들어 나갑시다.

어려운 이웃 여러분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되시기 바라며,
모두 건강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2005년 우연히 보게 된 플래시(노무현 대통령의 설귀향 메시지)... 탄핵을 비롯해 참 많은 난관을 맞이한 대통령이지만, 국민에게 진실되고 따뜻한 한 마디를 하는 모습에 가슴이 뜨거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의 공과가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코끝이 찡해진다.


노무현 (盧武鉉/Roh Moo-hyun)
1946년 8월 6일(음) 生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658번지
부인 권양숙여사, 아들 건호, 딸 정연
O형 168cm / 68kg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지난 5년 동안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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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ni 2008.02.24 09:59
    저도 코 끝이 그냥 찡합니다. ㅠ_ㅠ;;
  • 대류 2008.02.24 17:03
    시리니 오랜만이네...^^
  • 정미희 2008.04.28 00:09
    나도 봉화 마을에 가서 노무현 대통령을 뵙고 싶어요. 뵈면 눈물이 터질것 같은데 ..누구보다 깨끗한 대통령 이셨는데 ..하지만 훗날 역사가 다시한번 그를 기억할것을 믿고 민주화의 중심에서 외치던 젊은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해봅니다.
  • kgg9926 2008.10.12 12:18 SECRET

    "비밀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