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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번 다시는 없을 연휴, 2017년 9월 30일 ~ 10월 7일 일정으로 누나 가족 넷과 우리 가족 셋은 미국 여행을 위해 1년도 넘게 전부터 준비했다.



1. 항공권 준비는 1년 전부터...


항공권은 1년 전부터 예매가 가능해서 2016년 9월 30일부터 항공권을 계속 살피고 있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계속 모니터링 하다 프로모션이 떴을 때 잽싸게 티켓을 예매했다. 그것이 2017년 연초였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총 1200만 원에 티켓을 구매했다. 부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내항기까지 포함된 가격이니 1인당 내항기를 제외하면 1인 대략 160만 원 정도로 괜찮은 가격이었던 것 같다. 연휴가 다가 왔을 때는 3~400만 원까지 가격이 올랐었으니까...


우리의 목적지는 댈러스였는데, 직항으로 가는 국적기는 대한항공뿐이었다. 4세 어린아이들이 둘이나 있어서 혹시나 어려움에 처하면 수월하도록 대한항공을 택한 것이었다. 만약 다음에 다시 간다면 인천으로 가지 않고 일본을 경유해서 가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대한항공만 포기한다면 그쪽이 가격도 시간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2. ESTA 신청


우리와 같이 평범한 여행은 ESTA 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빠르면 몇 시간 내에도 승인이 떨어진다. 인터넷에 보니 거절당할 수 있다면서 겁주면서 대행하는 업체들도 많던데 인터넷에 사용기 보고 하나씩 따라 하면 어렵지 않으니 쓸데없이 돈 쓰지 말자.




3. 포켓 파이 준비


두 가족에 스마트 폰이 5대에, 태블릿 2대라 로밍 보다는 포켓파이를 대여 했다. 혹시 몰라 각기 다른 업체로 신청했는데... 역시 와이드 모바일이 좋았다. SKT 와이파이는 별로 였다.




4. 국제운전면허증


미국은 우리처럼 주거지에 편의점이나 동네슈퍼가 없다. 무조건 차를 타고 가야 한다. 고모집에 머물기로 했던 우리는 운전할 일이 생길지 몰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다. 국제운전면허증은 구청에서 여권 만들 때 같이 신청이 가능하다. 여권 찾으러 갈 때 같이 찾을 수 있고... 대신 여권만 만들 때보다 기간이 더 걸린다. 넉넉하게 3주 보면 된다.




5. 아이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


4세 꼬마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갤럭시 탭 S3' 각 1대씩 주문했다. 그리고 그 안에 평소에 즐겨보는 유튜브 동영상이나 디즈니 영화 등을 가득 담았다. 평소에 시켜주지 않았던 게임도 담았다. 기내에서 헤드셋을 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귀 아파할까 봐 비싼 돈주고 어린이용 헤드셋도 구입했다. 


젠장... 대한항공에서 어린이용 헤드셋을 따로 줬고, 심지어 간단한 장난감도 준다. 우리 딸은 태블릿에 담은 것보다는 기내에서 제공하는 영화 보는 걸 더 좋아했다. 아이가 힘들어 할까 봐 이것저것 제법 준비했는데... 놀이는 클레이 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6. 캐리어는 넉넉하게


우리는 여정이 힘들까 봐 짐을 최대한 줄이려고 30인치 케리어 하나만 들고 갔다. 24인치 케리어 하나 더 들고 갈 걸 하는 후회가 남았다.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이 저렴해서 많이 사고 싶은데, 넣어 올 곳이 마땅치 않아 생각만큼 사지를 못 했다. 그나마 20인치 케리어를 한 얻어서 담아 왔지만, 큰 케리어 2개는 있어야 마음껏 뭐라도 사지 싶다.




7. 디즈니 월드는 철저한 공부를


우리 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디즈니 월드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댈러스에서 올랜도까지 미국 국내선 예약하는 것은 AA 항공 홈페이지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디즈니 월드에서의 호텔, 식사, 일정을 짜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했다. 2~3주는 디즈니 공부에 매달렸던 것 같다. 덕분에 처음 가는 곳이지만, 크게 고생하지 않고 알차게 보내고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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