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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도쿄로 다녀왔다. 도쿄에만 벌써 세 번째 방문하는 거라 디즈니와 퓨로랜드 간다는 것 외에는 특별히 계획도 세우지도 않고 갔다. 4박 일정 중 2박은 이케부쿠로, 2박은 긴자로 숙소를 잡았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넥스, 게이세이 액세스 특급, 스카이라이너, 천엔 버스 등이 있는데

넥스를 타면 이케부쿠로로 환승없이 바로갈 수 있지만, 넥스는 왕복으로 끊지 않으면 메리트가 없다.

액세스 특급이 저렴하긴 한데 지난번에 타봤으니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넥스는 편도 3020엔

스카이라이너는 미리 예매하면 2200엔

액세스 특급은 1330엔


나처럼 버스를 싫어하거나 어린이 없거나, 우에노에서 환승 없이 간다면 액세스 특급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 없이 도쿄에 도착했다가 활주로에 내리자마자 폰과 포켓파이를 켰다. 나리타 공항은 활주로에 내려서 완전히 주차(?)할 때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인터넷으로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사전 예매했다. 사전 예매하면 270엔 할인된다. 딸은 만 5세라 무료다.


공항에 도착해서 각종 수속을 밟고 게이트를 나오면 스카이라이너 티켓 교환소가 있고 그 옆으로 탑승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굳이 검색하지 않아도 딱 보인다. 간격도 넓고 매우 쾌적하다.


우리의 목적지는 이케부쿠로기 때문에 닛포리에서 내려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고 10여분 가면 되는 단순한 코스였다. 준비하지 않았어도 스카이라이너 예약도 손쉽게 하고 탑승까지 일사천리였으니 역시나 도쿄는 익숙하다며 자신만만이었다.


닛포리 역에 내려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개찰구를 나가려는데 개찰구에서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검색해도 잘 나오지도 않고 난관에 봉착했다. 직원에게 물으니 저쪽으로 가보라며 제대로 알려주지를 않고 뭔가 의사소통이 되지를 않는다. 그렇게 몇 분을 허비하다 그냥 아무나 잡고 물었다.


나처럼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닛포리에 도착한 분 중 개찰구에서 막힌 분들은 이제부터 잘 보시라.



1. 좌측의 정산하는 기계고, 그 위쪽으로 우측과 같이 노선이 있다.


2. 노선표를 자세히 보면 역명 아래에 숫자가 있는데 그게 정산할 요금을 뜻하니 목적지까지의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한다.

우리는 이케부쿠로까지 가야 하니 170엔이었다.


3. 정산기계에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넣고 돈을 넣는다. (우리는 170엔을 넣었다.)


4. 그럼 다른 표가 나오는데, 그 표로 개찰구를 나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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