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검

하안검, 눈 밑 지방 제거술-04 실밥 제거

하안검 | 2026.04.05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다. 눈 밑에 거지 같은 큼직한 테이프 붙이고 며칠 동안 생활한다고 엄청 불편했다. 인터넷에 다른 사람들 사진 보면 간단한 반창고 같은 것만 붙여 놨던데, 이 병원이 환자의 라이프는 고려하지 않는 건지, 내가 지방이 많아 수술이 복잡해서 그런 건지.... 밖에 절대로 나갈 수 없는 몰골을 만들어 놨다.

 

6일 차 되는 날 실밥을 제거했다. 테이프에 가려 잘 몰랐는데, 왼쪽 아랫눈썹 쪽으로 멍이 제법 크고 보기 싫게 들었다. 일주일 정도면 사라질 것 같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인터넷 후기에도 일주일 정도면 티가 잘 안 난다고 한다.

 

 

dr20031601.jpg
dr20031602.jpg

 

양쪽 눈 끝단으로 테이프를 2주간 붙이란다. 이건 뭐 간단하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수술이라고 하더니 이제 일주일은 아예 사람들 만나기 어렵고... 앞으로 2주간 작긴 하지만 보기 흉하게 작은 테이프로 살이 처지거나 꿰맨 곳이 벌어지지 않게 잡아 줘야 한단다. 그리고 다시 2주 후부터는 흉터 연고를 발라야 한단다.

 

간호사가 말하길, 꿰맨 자리가 나중에 빨갛게 되는데, 한 달째에 가장 빨갛게 된단다. 젠장.... 이건 뭐 한 달 반은 시간을 두고 해야 하는 수술인 건가? 아무리 봐도 이 수술은 사람들 대면하는 일을 주로 할 때는 좀 그런 수술인 것 같다.


  1. 열세 번의 설사와 대장 내시경

    휴대전화를 뒤적거리다 2019년 11월 29일에 적어 놓은 메모를 발견했다. 내시경 하루 전 저녁부터 장을 비우는 약을 2리터 먹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총 2L를 500ml씩 네 번에 나눠서 먹...
    2026.04.05 0 2
    Read More
  2. 얼굴 점 제거 한 달 후기

    얼굴에 점을 뺀 지 한 달이 되었다. 코로나 19로 일도 못 하고 매일 놀고 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시간은 빠르게 지나왔다. 점도 빼고, 하안검 수술도 받고... 얼굴이 좀 활짝 펴야 하는데 ...
    2026.04.05 0 2
    Read More
  3. 얼굴 점 제거

    코로나 19로 강제 휴가(?) 중이고 앞으로도 2주가 넘게 쉬어야 하므로 점도 빼고, 눈 밑 지방 제거 수술도 하고.. 회복 시간이 필요해서 생각만 하고 막상 하지는 못했던 외모 가꾸기에 한창이다. 얼마 전 ...
    2026.04.05 0 1
    Read More
  4. 치과가지 두렵지? 요즘 치과는 아프지 않아요?

    결혼 전… 앞니가 까맣게 착색된 시기가 있었는데, 덕분에 처음으로 스케일링을 받았었다. 당시 나이 지긋한 치과의사도 이것이 제거될지 의문스러워 했던 것 같다. 스케일링하면서 그 부분을 갈아내며 의사...
    2026.04.05 0 0
    Read More
  5. 똥꼬 깊수키 - 치질(외치핵) 수술 일지

    2014년 9월 13일 1차 수술 (2박 3일 입원) 2014년 9월 25일 2차 수술 (당일 저녁 퇴원) 외치핵 진단을 받다. 몇 년 전부터 치질임을 알았다. 변을 보고 나면 항문이 밀려나와 케겔운동처럼 항문을 오므리며...
    2026.04.05 2 0
    Read More
  6. 보험사와 합의! 결론은 의료 과실!

    병원 측 보험사로 부터 보상을 받은 후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이 얘기했던 대로 엄마 보험사에도 질병 사망 보상금이 아닌 상해 사망 보상금을 신청했다. 상해사망에 대한 보상이 두 배 이상 크기 때문이다....
    2026.04.05 게실염 8 0
    Read More
  7. 병원 측과 합의하여 억울함은 좀 가셨다.

    이별 136일 차 엄마의 병원에서 오늘내일하는 상황이 되자. 주변 어른들이 병원을 옮기라는 둥, 의료 사고 아니냐는 둥…. 도와주지는 않을 거면서 말들이 참 많았다. 누나와 나는 우리의 선택대로 모든 것...
    2026.04.05 게실염 5 1
    Read More
  8. 엄마는 좋은 옷이 없었다.

    퇴근 후 배불리 먹고 내방 벽에 걸려있는 엄마 사진을 봤다. 내 결혼식 때 찍었던 사진이라 한복을 입고 있다. 엄마 옷 중에는 좋은 게 없었다. 한 번은 비싼 옷 사주고 싶어 백화점에 같이 갔는데, 끝끝내...
    2026.04.05 게실염 0 0
    Read More
  9. 그립다.

    이별 20일 차 그러고 보니 엄마는 입원해서 숨을 거둘 때까지 두려워했는데, 눈물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다. 죽게 될지 몰랐기에 그랬을 테지? 유언 한 마디도 남기지 않은 것은 그리될지 본인도 몰랐던 ...
    2026.04.05 게실염 0 0
    Read More
  10. 시간이 흘러도 그 과정은 참 원망스럽다.

    이별 16일 차 운전하고 가다 엄마가 병원에 있을 때 문병 왔던 아줌마를 봤다. 그리고 곧바로 그때 당시의 영상이 재생되었다. 엄마는 일반병실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 딸 어린이집에 보내 ...
    2026.04.05 게실염 0 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