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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특이한 집단 주택 ː 객가인(客家人)의 주거 양식 토루(土樓) 네이버 지식iN을 보다가 흥미로운 제목을 발견해서 살펴봤다. (중국의 특이한 집합주택 '토루') 토루라는 중국의 집단 주거 주택인데 주성치의 쿵후허슬에서 본 듯한 독특한 형태로 궁금증으로 자아냈다. 중국의 역사와 관련한 건축물이라 좀 다른 견해의 내용도 있었지만, 검색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들은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린다. 토루(土樓 / TuLou) 는 중국 객가인(客家人)들의 주거양식이다. 객가인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 타향에 사는 사람들이란 말로 삼묘족의 후예라고 한다.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 수천만 명(5~8천만)이 흩어져 살고 있으며 대만인구의 15%가량, 동남아시아 화교의 상당수가 객가인이라 한다. 이들은 머리가 좋고 부지런해서 유대인들과 세계 상권을 쥐고 다툴 .. 2008. 3. 4.
지식iN 디렉토리 에디터 축하 선물 지난 두 달 동안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려 했고 활동하려 하는지 사실 나도 잘은 모른다. 그저 약간 중독성이 있다고나 할까? 아무튼, 수습 두 달을 거쳐 할당량(?)을 채웠기에 정식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었다. 정식 에디터는 수습일 때보다 많은 할당량이 주어지고, 두 달마다 심사를 거쳐 권한이 탈락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정식 에디터가 되었다는 메일에 축하 선물을 보내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노트와 핸드폰 줄 중에 선택하란다. 그냥 두 개 다 주지….ㅋ 핸드폰 줄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터라 노트를 신청했다. 에디터 페이지를 살펴보니 활동량이나 기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하는 듯했다. 정식 에디터로 정해진 활동량을 채워서 자격이 연장되면 책.. 2008. 2. 22.
네이버 지식iN 등급에 대한 허접한 고찰 [신(神)이라 불리는 사람들] 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반가웠다. 그전에 국내 지식 공유 사이트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디비딕닷컴의 열혈 이용자였기 때문이다. 잘 나가던 디비딕이 유료화되면서 초토화 되었고 지식 공유 사이트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던 나는 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오픈하자 새로운 놀이터로 뛰어들었다. 지식in 서비스가 2002년에 오픈했으니 벌써 6년째 접어들었다. 초창기에는 미친 듯이 빠져들어 100위권에 들기도 했었는데 디비딕과는 좀 다른 환경에 흥미를 잃고는 쳐다보지도 않았다.그러는 동안 지식in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급기야 다음을 제치고 네이버를 포털 왕좌에 등극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003년에 접어들면서 웹 제작에 취미를 붙였고, 2004년에는 완전히 빠져들었다. 온종일 컴퓨터 앞.. 2008. 2. 11.
네이버 '지식iN'을 파괴하는 자 vs 지키는 자 요즘은 컴퓨터 하면서 특별히 할 일이 없으면 지식iN에 접속해서 답변하는 일이 일종에 취미가 되어 버렸다. 내가 아는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치고 알려준다는 것은 꽤 재미난 일이기에 나름대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답변을 꼭 해주고 싶은데 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검색을 해서라도 답변해주는 열성도 보인다. 아무튼, 지식in을 즐기며 해오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에 쫓겨 한동안 컴퓨터와 사이가 멀어졌다가 최근 들어 다시 지식in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지식in의 분위기가 많이 흐려졌다. 1. 중복된 질문이 너무 많고 지식in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다. 많은 사람이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내용임에도 질문에 의존하고 있다.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남을 통해서 손쉽게 해.. 2008. 2. 10.
고(高) 퀄리티 사진으로 말한다. Landscapes2.0 웹서핑을 중 우연히 'Landscapes2.0'이라는 멋진 사진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다. 국내 디카(사진) 고수 집단(?)인 레이소다처럼 뛰어난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웹 사진관을 구축하고 있다. 풍경 사진을 주제로 하는 'outdoor-photos'를 중심으로 누드와 여성의 매혹적인 사진을 위주의 'glamour-photos', 인물 사진을 주제로 하는 'portrait-photos' 동물 위주의 사진을 주제로 하는 'animal-photos'가 연계되어 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레이소다에 비해 참여하는 작가가 적고, 자료도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국내에 흔한 사진커뮤니티처럼 작고 평범한 외국 사이트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하지만 사진을.. 2008. 2. 10.
티스토리와 TV팟,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동영상을 올리면 TV팟에도 노출된다. (물론 설정으로 막을 수도 있다.)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린 동영상을 TV팟에도 노출하면 자연스럽게 블로그 홍보도 겸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티스토리에서 올라온 동영상에는 사용자 닉네임이 표시되지 않고, '티스토리 블로그'라고 표시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출처에 티스토리 블로그의 URL이라도 보여주니 다행이다. 동영상에 표시되는 닉네임은 'daum.net'의 사용자 닉네임(혹은 아이디)이기 때문에 회원가입 시스템이 별개인 티스토리의 닉네임이나 아이디가 표시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인 것은 사실이니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티스토리에 사용되는 아이디는 이메일 주소니 좀 그렇고 닉네임, 안되면 .. 2008. 2. 8.
호텔도 아닌 것이 여관도 아닌 것이, 모텔(Motel)이란 무엇인가? 흔히 여관과 호텔의 차이점은 알아도 여관과 모텔의 차이점은 잘 모른다. 문득 생각나서 검색해 보았다. 모ː텔 (motel) [명사]자동차 여행자가 이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 여관 (旅館) [명사]나그네를 묵게 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집. 여사(旅舍). 역려(逆旅). 모텔(Motel)은 모터(motor)와 호텔(hotel)의 합성어로 원래 뜻은 Motorists' Hotel (자동차여행객의 호텔)이며 모터코트(motorcourt)라고도 한다. 한마디로 미국과 같이 땅덩어리가 큰 나라에서는 차로 며칠씩 이동하기도 하므로 숙박시설이 필요해서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념이 좀 다르다는 거… ^^ 2008. 2. 6.
부산에서 운전연습 하기 좋은 곳? 동래에서 천문대까지 도착하는 데에는 차로 40분가량 걸렸고, 차에서 내려 10분가량을 걸어야 했다. 평일 밤이라 차도 안 막히고, 천문대 올라가는 길에 차나 사람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으슥할 정도로 한적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주차장 쪽에 도착했는데 천문대 규모에 대해 주차장 시설이 아주 좋았다. 주차장은 크~~은데 주차된 차는 두 대 정도뿐이고, 운전연습을 하는 차가 두어대 보였다. 딱 보니 주차장이 운전 연습하기에 딱 좋게 보였다. 천문대의 특성상 평일이라면 낮에도 그리 사람이 많지 않을 테니 운전 연습하기에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밤에는 사람이 더 없으니 운전 연습도 하고 데이트 즐기기에도 딱 맞겠다 싶었다. 천문대 전망대에 올라 김해의 야경도 보고 말이다. 천문대 예약까지 한.. 2008. 1. 8.
불리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자신을 합리화시키지 마라. 어느 날 공자에게 마을 사람이 찾아와 한 수 여쭈길 "공자님 우리 집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제사를 지내도 좋을까요?"하고 물으니 공자 왈 "제사를 지내도 좋다."고하다. 며칠 후에 또 다른 마을 사람이 찾아와 여쭈길 "공자님 우리 집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제사를 지내면 안 되겠지요?"하고 물으니 공자 왈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하였다. 이걸 옆에서 지켜보던 제자가 하도 이상하여 공자에게 여쭈길 "공자님 어찌 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그리 의견을 달리하십니까?"하고 물으니 공자 가라사대 "모름지기 제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이거늘 전자는 그럼에도 제사를 지내려는 마음이 있기에 그리하라 일러준 것이고 후자는 그걸 핑계 삼아서 제사를 지내려는 마음이 없음이니 둘 다 각자의 마음대로 하도록 일러준 것이니라... 2008. 1. 5.
[연극] 70분간의 연애 문화생활이라고는 영화 외엔 전혀 없었는데 연말을 맞아 여친과 콘서트나 연극을 볼 계획을 하다가 콘서트 표가 너무 비싸 연극을 보기로 했다. 여친에게 알아서 예매하랬더니 남포동 가마골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70분간의 연애'를 선택했다. 어릴 때 스크루지 같은 어린이용 뮤지컬을 본 것을 제외하곤 연극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기대하며 극장 안으로 들어섰는데 규모나 시설을 보고 실망해버렸다. 너무 작은 무대, 어디서 주워왔음 직한 소파처럼 생긴 관람석은 최신 시설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익숙한 나에겐 충격에 가까웠다. 소극장이란 말을 흘려들은 나의 무지 탓이다. ^^; 말 그대로 소극장인데 말이다. 시설이 열악하지만,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본격적으로 연극이 시작되기 전 출연 배우.. 200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