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옆영화관'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01.25 [뮤지컬] 점프
  2. 2008.12.07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3. 2008.04.19 테이큰 (taken)
  4. 2008.01.01 [연극] 70분간의 연애
  5. 2007.12.16 우리도 영웅 시리즈가 있었나?
  6. 2007.08.13 화려한 휴가
  7. 2006.10.08 타짜
  8. 2006.09.25 가문의 부활


아이들을 이끌고 해운대 그랜드호텔 지하에 있는 'IBK 점프 전용관'을 찾았다. 워낙에 소문이 자자한 공연이라 언젠가 여친과 함께 꼭 보고 싶었는데 제자들 이끌고 가서 단체 할인받고 나는 인솔자로 공짜로 보게 되었다. ㅋㅋ

 

구체적인 정보 없이 그저 해외에서 인정받고 국내에서도 호평이 자자하길래 기대가 컸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주관적 입장에서는 ★★★★ 정도…. 별 하나가 빠진 것은 구성이나 연기 면에서는 좋았지만, 고난도 기술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점프에서 보여주는 가장 화려한 아크로바틱이라면 벽을 타고 천장 가까이 올라가 뒤로 공중돌기하는 동작이 아니었나 싶다. 몇 가지 무기술과 격파 발차기 등을 선보였으나 태권도 시범을 많이 봐서 그런가 생각외로 고난도 기술을 볼 수는 없었다. 약간 뚱뚱스러운 엄마의 유연하고 탄력 있는 몸놀림에 약간 감탄했을 정도….


<점프>는 공연 내내 남자 배우들이 잘 발달한 잔 근육을 과시하며 노출을 한다. 그리고 화려한 동작들이 정확하고 민첩성에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틀림없이 연기를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왔을까 생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어쩌면 고난도 기술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1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동안 붕~붕~ 날아다녀야 하는 체력적 부담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점프> 출연진들의 전직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프로로서 손색이 없었다고 인정하고 싶다. 공연장이 여러 곳이다 보니 한 캐릭터마다 많게는 10명 정도의 배우들이 있다는데 다음번에는 다른 배우들의 공연을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점프>에서 보여주는 기술의 난도가 좀 더 높았으면 좋겠고, 태권도의 기술의 비중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졌으면 한다. 태권도를 알리는 것이 처음 공연의 취지였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요소보다는 그저 볼만한 뮤지컬의 하나로 남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요즘 태권도 시범단들의 공연이 더욱 구성과 형식을 갖춰서 뮤지컬처럼 만들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점프> 공연 내내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점프>와 같이 대사가 거의 없는 비언어 뮤지컬을 '넌버벌 뮤지컬'이라고 한단다. 대가사 거의 없는 만큼 어린아이들이나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들과 가족들과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가벼운 마음으로 볼만한 뮤지컬로 추천한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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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 게 고작이었던 나는 얼마 전부터 영화 외에 다른 전시, 공연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콘서트,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등 내겐 남의 일만 같았던 문화생활이 점점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어릴 때 KBS홀에서 아빠와 함께 가서 본 어린이 뮤지컬 스크루지를 본 기억을 제외하고는 다른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올해 1월 1일 연극 '70분간의 연애'를 봤던 것이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배우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단연 소극장 연극 최고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어제 본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도 연극인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뮤지컬이라고 되어 있네…. 뭐 나에게 장르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영화보다 생생한 드라마를 한 편 봤다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더 자주 그런 기회를 접하고 싶지만 사실 좀 비싸다. 보고 나서 돈 아깝다 여기지는 않겠지만 나 같은 서민에겐 취미로 즐기기엔 사실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번 역시 남포동 가마골 소극장에서 봤다. 소극장이라지만 왜 그렇게 비좁은지…. 어디서 왔는지 초등학생들이 선생님들 몇 명과 관람하러 왔다. 역시나 다들 꼼지락거리고 장난친다고 좀 짜증이 났었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다섯 가지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여섯 명의 배우가 서로 돌아가면서 짝을 이루고 공연을 하는데 아이들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그리 재미나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다. 다만 코앞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을 보면서 배우가 얼마나 쉽지 않은 직업인지를 깨달았다. 숨죽여 바라보는 관객들 앞에서 그 긴 대사와 몸짓들을 틀리지 않고, 어설프지 않게 해낸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테니 말이다.

그런 생각으로 보는 내내 조금이라도 분위기가 조용해지면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연극이 끝나고 다들 오랜 박수를 보내는 동안 나는 그들에게 마음속으로 찬사를 보냈다. 실수하지 않고, 어설프지 않게 연기를 보여준 이들은 프로라고….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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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잠들기 전에 영화정보 프로를 보고 있었다. 전직 특수요원의 딸이 인신매매 일당에게 납치되고 아버지가 구출하는 내용이었는데 당시 소개 영상이 나름대로 긴박감 넘친 탓에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들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 00님으로부터 '테이큰'이라는 영화가 재밌다니 보러 가라는 얘길 들었다. 마침 여친과 주말에 영화나 볼까 했는데… 주저 없이 테이큰 보자고 했다. 나이 지긋하신 분이 재밌다고 하면 정말 재밌는 것이니 말이다. ㅋㅋ


몇 개월 만에 찾은 영화관…. 큼직한 와이드 영상과 미세한 소리까지 현실감 있게 들려주는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다. ㅋ~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테이큰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보다 보니, 어라? 이거 며칠 전에 TV에서 줄거리 봤던 영화네? 흥분 되기 시작했다. 보고 싶었던 영화였기에….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니라면 영화에만 좀처럼 집중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모처럼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시시콜콜한 러브스토리나 반전이 없어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네이버 영화 섹션에서 보면 테이큰을 보면 "전직 특수요원의 프로페셔널한 추격이 시작된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 어떤 용서나 타협도 바라지 마라!" 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 생의 모든 것이 딸인 전직 특수요원의 딸을 인신매매했으니 정말 상대를 잘못 고른 것이다. 또한, 말 그대로 용서도 타협도 없다.



납치되기 직전 특수요원 출신 아버지 "브라이언"은 납치범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상황을 발 빠르게 상황을 녹음하고 딸에게 납치범의 곧 납치될 테니 인상착의를 소리 질러 말하라는 행동요령을 전달한다. 납치되는 순간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숨소리를 듣고 아버지 "브라이언"은 납치범이라 직감하고 경고한다. 보통의 아버지들은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추격전과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버지 특수요원이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다음 전개에 대해 뻔히 내다보고 안심하며 보기 시작해야 하지만 터프하고 빠른 전개로 긴박감을 놓칠 수 없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딸을 납치했던 납치범에게 딸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전기고문을 가하는 장면인데 고통스러워하는 납치범의 연기와 사운드가 잔인할 만큼 사실적으로 다가왔고, 무엇보다도 실토를 받아내고도 끝내 용서치 않고 전기를 꽂아주고 떠나는 브라이언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잔인하지만 통쾌함을 맛보았을 거라 여긴다. 보통의 구출 영화는 범인이 용서하는 주인공의 은혜를 저버리고 반격하다가 죽거나, 용서를 받지만 테이큰에서 용서는 없었다. '나라면 용서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은 없다.  그래서 통쾌함이 있었다. 딸 하나를 구하기 위해 많은 이를 죽이고, 초사이언에 맞먹는 현실성 떨어지는 캐릭터이지만 스토리 중심의 영화는 아니라 여기기에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오래전 두사부일체 이후 이토록 통쾌했던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근래에 본 영화 중 단연 최고라 꼽고 싶다. 어찌나 몰입했던지 영화가 너무 빨리 끝났다. 물론 영화가 좀 짧기도 했지만…. 군더더기 없고,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영화라 짧게 말하고 싶다. 


감독 : 뤽베송

주연 : 리암 니슨(브라이언), 매기 그레이스(킴)

http://www.taken2008.co.kr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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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이라고는 영화 외엔 전혀 없었는데 연말을 맞아 여친과 콘서트나 연극을 볼 계획을 하다가 콘서트 표가 너무 비싸 연극을 보기로 했다. 여친에게 알아서 예매하랬더니 남포동 가마골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70분간의 연애'를 선택했다.


어릴 때 스크루지 같은 어린이용 뮤지컬을 본 것을 제외하곤 연극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기대하며 극장 안으로 들어섰는데 규모나 시설을 보고 실망해버렸다. 너무 작은 무대, 어디서 주워왔음 직한 소파처럼 생긴 관람석은 최신 시설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익숙한 나에겐 충격에 가까웠다. 소극장이란 말을 흘려들은 나의 무지 탓이다. ^^; 말 그대로 소극장인데 말이다. 시설이 열악하지만,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본격적으로 연극이 시작되기 전 출연 배우 하나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케치북에 써 놓은 글을 하나씩 내리며 극장에서의 매너에 대해 재미나게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연극관람이란 것이 클래식 감상처럼 엄숙한 분위기인지 알았는데 화통하게 소리 내 웃고,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라는 걸 그 짧은 시간이 말해주었다.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관람할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70분간의 연애'는 15년 지기 이성 친구가 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그 우정 속에 애틋한 사랑이 담겨있었던 것이다. 연극을 보는 내내 어쩌면 남녀 간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친구 간의 우정이란 존재하지 않다는 얘기를 전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남녀 간에 친구란 없다는 끝나지 않는 논쟁 말이다. 물론 기획의도는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지만 말이다. ㅋㅋ


단 세 명이 배우만 출연한다는 것도 나에게는 흥미로웠던 점이다. 그리고 대사들도 참 재치있었고, 연기도 좋았기에 유쾌한 시간이었다. 당연한 건데 표준어로 연기하는 배우들의 말투가 적응이 안 되기도 했었고, 예쁜 여배우가 바로 눈앞에서 거침없이 연기하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연극관람이란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오히려 배우들과 한 자리에서 교감할 수 있어 영화보다 더욱 흥미롭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다.


어쩌면 이제부터 영화처럼 자주 연극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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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록키 발보아', '슈퍼맨 리턴즈', '스파이더 맨3' 3편의 영화를 연속으로 본 적이 있다. '스파이더 맨 3'을 보면서 화려한고 실감 나는 CG에 감탄했고, '슈퍼맨 리턴즈'에서 나온 슈퍼맨 테마곡을 들으며 옛 기억을 떠올렸으며, '록키 발보아'를 보면서 실베스타 스텔론의 노익장에 감탄했었다.


할리우드 영화의 특징을 꼽으라면 영웅주의가 아닐까? 이들 외에도 배트맨, 엑스맨… 00맨 등의 공상적 영웅은 물론 007 제임스 본드, 람보와 같이 현실적 영웅까지…. 혹자는 이런 영웅들이 00주의, 00주의를 표방한다느니 말들이 많고 그런듯하지만, 영화를 그저 영화로만 놓고 보았을 때 상상을 경험케 해준다는 의미에서 영화 속 영웅들은 정말 우리 마음속의 영웅일지도 모른다.


세 편의 영웅 시리즈물을 보면서 그들처럼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영웅이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싶었다. 영화 속 영웅 하면 대다수 사람이 주저 없이 슈퍼맨이라고 내뱉을만한데 한국 영화 속의 영웅 하면 그렇게 순식간에 떠올릴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느냐는 말이다.


지금 억지로 떠올려보면 나는 우뢰매가 생각난다. 에스퍼맨이라고 해야겠지만, 그래도 우뢰매가 생각난다. ㅡ,.ㅡ; 생각해봐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닐까?


미국의 많은 영웅처럼 우리에게도 그런 영웅들이 많이 생겨나고 그들처럼 수십 년씩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가 등장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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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은 언제나 흥미롭다. 오랜만에 영화 한 편 보려고 마음먹고 논란에 휩싸인 '디-워'와 '화려한 휴가'를 놓고 고민하다가 실화를 소재로 한 화려한 휴가를 택했다.


영화 초반은 코미디 영화 못지않은 웃음을 주며 평화로운 시대의 일상을 보여준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보다가 중반쯤 접어들었을까… 갈수록 마음은 무거워지고, 극장 안이 숙연해지는 듯했다.


영화가 끝나고는 '왜 제목을 화려한 휴가라고 했을까?'라는 생각을 한 참 했는데 글을 적는다고 자료를 찾아보니 그것이 작전명이었을 줄이야…….


5.18 광주항쟁에 대해 많이 들어는 봤지만,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 짧은 영화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 속으로 들어간 듯하였다. 영화를 보면서 이것이 그저 영화가 현실이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5.18민주화운동에 대하여 검색해보았다. 전두환과 신군부세력의 권력장악이 이유라니….

 

어찌 인간으로서 그토록 잔인할 수 있는지 말이다. 어찌하여 그런 그가 지금도 왕으로 군림하며 잘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러했던 시대가 원망스럽고, 슬플 뿐이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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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우체국옆영화관 2006. 10. 8. 23:23



【 타짜 】 최고의 경지에 오른 전문도박사를 일컫는 은어 


- <타짜>가 되려면? - 


첫째, 타짜의 첫 자세는 야수성! 폭력이 박력이다. 

둘째, 손이 눈보다 빠르다. 

셋째, 이 세상에 안전한 도박판은 없다. 아무도 믿지 마라! 

마지막, 이 바닥에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다!


한 끗으로 5억 걸고, 두 끗을 제압하는 장면이 왜 기억에 남는지…. ㅋㅋ 그 심정 나도 잘 알거든….


장장 2시간이 넘도록 앉아 있었더니 영화보고 나오니 중노동 한 듯이 피곤했다. 오후 2시에 영화를 본 탓에 건물을 빠져나와도 밝기만 한 밖의 상황이 적응이 안 되더군. 경험상 현실에서의 노름이 그렇다. 결국엔 잃거나 따더라도 내가 노동(?)한 것에 비하면 인건비도 안되는…. 영화 타짜에서는 한순간에 수억이 오가는 프로들의 판이었던만큼 노동의 가치가 있겠지만아무튼, 프로가 아니라면 잃게 되어있는 그 세계에 대해 다시 한 번 또 생각해 본다.


이번엔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보다는 김혜수의 가슴이 과연 명품이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다. 평소 파격적인 의상을 잘 입는 배우지만 그 때는 몰랐는데, '얼굴없는 미녀'에서도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더군.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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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 영화관과 담을 쌓고 있었는데 여친이 보고 싶다 해서 그다지 땡기지는 않았지만, 영화 본 지가 오래인데다 코믹영화라 해서 봤지~. 투사부일체도 좀 그렇지만 이놈은 좀 심하게 억지웃음을 자아내려는 것 같았다. 코믹영화라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한 번이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옆좌석에 연인은 오버해가며 웃던데 거 참 웃기지 않은 코믹영화더만 ㅡ,.ㅡ;



영화를 보면서 신현준과 김원희가 참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특히나 김원희가 검은색 특수복(?)을 입고 나타날 때는 짧은 탄성이 날만큼이었다. 평소 각종 쇼 프로에서 코믹한 이미지만 봐오다 진지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니 다양한 색깔을 가지 배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통신카드 할인도 안 돼서 비싼 돈 주고 본 영환데 좀 아쉽더군…. 우리나라 코미디영화는 언제까지 욕지거리만 하는 하고 있을는지……. 


놈이 가문의 영광 3편이란다. 1편은 TV에서 봤었고, 2편은 못 봤는데 한 번 봐야겠다. 여친이 재밌게 봤다고 하니…. 그리고 2편과 캐릭터들이 연결되는 듯하니….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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