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속에 나부끼다1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엇나가던 너를 나의 곁으로.. 그리고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 내 첫 번째 꿈이자 사명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첫 번째 임무를 완수하고도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며 세월과 함께 우리는 함께 성장해 왔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오는 차이로, 좀 더 다정하고 따뜻하지 못한 나의 근성으로.. 우리 사이는 높은 벽에 가로막혀 끝내 허물없이 지내지 못하더니 결국 끝은 볼썽사나운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는 물론이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이기심으로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나는 며칠째 명치가 꽉 막히고 의욕이 없는 상태로 나를 변호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 문득 이렇게 글을 쓰면서 작으나마 마음이 많이 가라앉는 나를 발견했다. 어쩌면 글을 써서가 아니라 난생처음으.. 2020.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