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액1 입원 27~33일 차 - 배액이 나왔다 안 나왔다. 입원 27일 차 4월 20일 (월) 엄마는 여전히 상태 호전 없이 그대로인 것 같다. 누나 말로는 미음을 먹는데 세 숟갈 이상을 안 먹고 이온음료도 냄새난다고 거부했단다. 워낙에 안 먹었으니 그런가 보다. 하루빨리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야 할 텐데 호전되지 않는 듯해서 걱정이다. 입원 29일 차 4월 22일 (수) 연수 마치고 딸을 데리고 19시나 되어서 병원에 도착했다. 누나가 카톡으로 말했던 대로 다시 이물질(배액) 뽑아내는 기계를 달고 있었다. 호스에 똥색의 이물질이 가득 찼다. 잠시 있으니 과장이 드레싱 한다고 간호사실로 들어갔다. 며칠 만에 드레싱 하는 장면을 보는데 수술한다고 열었던 배의 실밥이 다 풀려 있었다. 뱃살이 빠져서 꿰매놓은 게 헐렁해져서 다시 꿰맨다고 풀었단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2015.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