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1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영화 보는 게 고작이었던 나는 얼마 전부터 영화 외에 다른 전시, 공연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콘서트,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등 내겐 남의 일만 같았던 문화생활이 점점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어릴 때 KBS홀에서 아빠와 함께 가서 본 어린이 뮤지컬 스크루지를 본 기억을 제외하고는 다른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올해 1월 1일 연극 '70분간의 연애'를 봤던 것이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배우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단연 소극장 연극 최고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어제 본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도 연극인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뮤지컬이라고 되어 있네…. 뭐 나에게 장르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영화보다 생생한 드라마를 한 편 봤다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더 자주 그런 .. 2008.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