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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영혼

임신 25주 차 - 태동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

by 대류 2012. 10. 1.

태동

 

아내가 자다가 깜짝깜짝 놀랜다. 아내 배에 손을 올리고 있으면 움직임이 느껴진다. 태동이다. 아내 배에 대고 아기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대꾸가 없다.


이제 3개월 정도 남았으니 후기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각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니 남은 기간 관리만 잘하면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것이다.



세 번째 비타민과 오메가3


아내의 세 번째 비타민과 오메가3을 복용 중이다. 계속 해외 직구매를 하다 보니 알약이 큰 제품들이라 하루 세 번 먹기 어려워하기에 이번에는 하루 1알 먹는 제품으로 바꿔 봤다. 요놈 다 먹고 나면 다시 마더 투 비(Mother To Be)로 바꿔 줄 것이다. 내 비타민과 오메가3도 함께 주문했다. 종합비타민 하나를 거의 끝냈고 이번에는 새 종합비타민제와 '비타민C 메가 도스'를 위한 제품을 사들였다.



아기 용품 대량 확보


지인들로부터 아기용품을 잔뜩 받았다. 놓을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 책도 몇 권은 사서 봤고 받은 것도 꽤 된다. 뭐 돌 때까지 살 게 거의 없을 것 같다. 위로 친척 언니가 적당한 터울로 둘이나 있어 앞으로도 계속 물려받을 게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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