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도쿄 디즈니랜드를 처음으로 방문했을 당시에는 사전 정보 없이 방문한 터라 긴 줄을 보고 타는 것은 포기했고 패스트패스도 몰라 기구는 두어 개만 타고 왔다.


2017년 디즈니랜드의 본고장 미국으로 향했고, 세계 최대의 디즈니리조트인 디즈니월드를 방문했다. 워낙에 크고 두 번 다시 가기 어려운 곳이라 사전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고 덕분에 매우 만족스럽게 디즈니월드 투어를 끝낼 수 있었다.


2018년 디즈니월드를 경험하고 나서 다시 찾은 도쿄 디즈니랜드는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초라할 수밖에 없었다. 디즈니를 이용하는 노하우가 생겨 우리는 하루에 기구를 10여 개나 이용했지만, 하나같이 체험 시간이 너무 짧고 시시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기구 타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말고 오후권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비용이나 시간을 절약할 필요가 없고 체력도 넘친다면 당연히 1데이로 가서 개장부터 폐장까지 즐기면 된다.




도쿄 디즈니랜드 티켓(패스포트) 종류


- 1데이: 종일권 (4데이 패스까지 있다.) / 7400엔

- 애프터6: 6시 이후 입장권 / 4200엔 / 평일에만 이용 가능

- 스타라이트: 3시 이후 입장권 / 5400엔 / 토, 일, 공휴일만 이용 가능

- 회원권




어린 아이와 함께라면 오후권을 추천 한다.


1. 6살 아이에게는 5분도 체 안 되는 놀이기구를 위해 한 시간씩 줄을 서며 타는 것보다 캐릭터들이 춤 주고 노래하는 공연을 보는 것과 퍼레이드가 훨씬 재밌고 기억에도 남을 것이다.


2. 점심을 먹고 들어갈 수 있다.

디즈니랜드 안에는 특별히 맛있거나 저렴한 집이 없다. 디즈니레스토랑에서 캐릭터를 만날 것이 아니라면 밖에서 먹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3. 엄마, 아빠, 자녀라면 기본적으로 10만 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입장료에서 절약되는 것뿐만 아니라 외부와 식사 비용에서 오는 차이를 고려하면 제법 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4. 도쿄 디즈니랜드 패스트패스는 2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3시, 5시, 7시 이렇게 사용하면 딱 맞다. 밤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빠지니 패스트패스 없이도 좀 탈 수 있을 것이다.


5. 패스트패스를 사용하고 다음 패스트패스까지 2시간을 사진 촬영, 공연 관람, 퍼레이드, 불꽃놀이에 사용하면 된다.


6. 기구 타는 것에 큰 관심이 없다면 애프터6도 좋은 선택이다. 해가 지면 좋은 사진을 건지기 어렵기 때문에 일찍 가서 입장 전에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들어가면서 해가 지기 전에 최대한 사진을 찍으면서 즐기면 된다.


7. 오후에 입장하면 인기 기구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오전에 들어온 사람이 오후에 탈 기구를 먼저 예약하기 때문에 패스트 패스로 탈 수 있는 기구가 제한적일 수 있다.


▲ 오래 기다릴 수록 타고나면 허무함이 커진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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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플룩... 혹은 가족끼리 맞춰 입는 패밀리룩...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고개만 돌리면 옷을 맞춰 입고 온 그룹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일본 현지인으로 학생과 젊은이들이 함께 온 친구들과 맞춰 입고 온 것을 볼 수 있다.


워낙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신경 써서 보지 않아도 눈에 계속해서 그런 그룹이 들어오니 우리와는 다른 특이한 점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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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하고,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만 한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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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든 일정표


순서

시간 

위치 

종류 

이름 

공연시간 

1

9:30 am FP+

africa

사파리

 kilimanjaro safaris

 

2

11시/12시/1시/2시

africa

공연

 Festival of the Lion King

25분

3

11:15 am FP+

pandora


 Navi river journey

 

4

12:30 pm FP+

dinoland

공룡

 Dinosaur - 자동차 형태의 공룡 탐사 스토리

캐릭터 식당

5


점심식사

 아무데나

20분

6

1시/3시

dinoland

공연

 Finding Nemo-the musical

30분

7

 

asia

어트렉션

 칼리 리버 래피즈 - 물에 젖음

 

8

 

asia

어트렉션

 Expedition Everes

 (무서움: 대기시간 20-50분)

 

9

 

dinoland

공연

 벅스라이프4D (it's Tough to be a bug)

 

10



캐릭터

 미키&미니 캐릭터 만남 (대기시간 20-30분)

뷔페

11

3:30 pm

   숙소로 이동 

12

4:30 pm

   셔틀타고 공항으로 이동 

13

7:30 pm

   달라스 출발 /공항에서 저녁 식사 




간단 후기


1. 사파리는 특별할 것 없는 그냥 동물원이다. 애니멀 킹덤에서 패스트 패스로 꼭 써야 하는 곳이지만, 차라리 엡콧을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2. Navi river journey, Dinosaur 특별히 재밌지는 않았던 것 같다. '칼리 리버 래피즈' 같은 것들도 우리날 놀이동산에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결과적으로 애니멀 킹덤은 비추다.


3. 디즈니 월드에서 제일 무섭다는 놀이기구가 'Expedition Everes'란다. 조카가 하도 타고 싶다길래 패스트 패스도 없는데 일반 줄에서 기다렸다. 줄이 금방금방 줄어들어 10분도 안 기다리고 탔다. 놀이기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걸 타야 한다.


4. 사파리는 차가 금방금방 지나가니 동물을 느긋하게 볼 여유가 없다. 애니멀 킹덤은 반나절이면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러니 스프링스나 다른 파크와 함께 보거나 다른 일정이 함께 있으면 좋다. 우리처럼 마지막 코스로 넣어도 좋다.


5. 아바타의 배경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 사진이 기가 막히게 나온다.




 Pandora – The World of Avatar는 정말 잘 꾸며 놓았다. 




 동물에 가까이 가지는 않는다. 동물이 다양한지도 잘 모르겠다. 환경이 우리나라와는 비할 바 아니지만...



 식사가 거의 이런 것뿐이다. 우리 딸은 매일 치킨 너겟으로 연명했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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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든 일정표


순서

시간 

위치 

종류 

이름 

공연시간 

1

9:30 am FP +

sunset boulevard

어트렉션

 The twilight zone tower of terror

 

2

 11am

sunset boulevard

공연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

25분

3

 

echo lake

캐릭터만남

 Celebrity spotlight

 

4

 11:40am

echo lake

점심식사

 Hollywood&vine

캐릭터 식당

5

공연시간 1:15~1:45pm

도착시간 12:45~1:05

echo lake

공연

 Indiana Jones

20분

6

2:30pm

echo lake

공연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30분

7

상시

animation courtyard

공연

 Meet Disney Junior Pals

 

8

상시

animation courtyard

공연

 Voyage of the little mermaid

 

9

3pm FP+

pixar place

어트렉션

 Toy story mania

 

10

4:25pm

muppet courtyard

저녁식사

 Mama Melrose's Ristorante Italiano Dinner

뷔페





간단 후기


1. 위 표에서 점심과 저녁은 전날 매직 킹덤에서 다이닝을 경험한 뒤 취소해서 점심은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고 저녁은 디즈니 스프링스로 이동해서 먹었다. 어디를 가나 햄버거류 피자류가 대부분이라 먹는 것이 조금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2. 유니버셜에 '워터월드'가 있다면 디즈니에는 '인디아나 존스'가 있다(?) 잔뜩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만 했다. 다른 기구를 타거나 공연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나머지 패스트 패스는 좋았다.


3. 공연 잘 보는 자녀가 있다면 미녀와 야수를 추천한다. 늦게 들어가면 너무 멀어서 흥미가 떨어진다. 30분 전에 가면 앞쪽에서 볼 수 있다.


4. 스타워즈 군단이 계속 돌아다니고 캐릭터들이 중간중간 공연도 한다. 헐리우드 스튜디오에 있는 동안 여러 번 만나게 되니 사진 찍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여자 캐릭터가 엄청 예쁘고 미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정상적인 체형이다.




▲ 메모리 메이커를 신청해서 사진을 찍으면 장소에 따라 캐릭터가 추가 되기도 한다.


▲ 캐릭터를 만날 때 종이와 펜을 준비해 가면 사인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도 현지 아이들이 하는 거 보고 급히 구해 왔다.


▲ 파크 안을 계속 돌아다닌다.


▲ 예상 외로 실망스러웠던 인디아나 존스 공연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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