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경 처음 만든 동아리 홈페이지는 2012년까지 10년도 넘게 많은 리뉴얼을 거쳤다. 제로보드4로 시작하여 XE로 전환까지 시키며 꾸준히 관리했다.


시간이 흘러 나는 졸업을 했고 후배들의 무관심과 SNS의 발달로 홈페이지는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였다. 졸업도 했고 일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꾸준히 운영해 주었지만, 찾는 이 없는 홈페이지는 용량의 압박으로 유지비만 들어가니 더는 운영할 의지도 필요도 없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는 사이 나는 NAS에 눈을 뜨게 되었고 NAS에 홈페이지를 복구해 두었다. 언제든 볼 수 있고 언제든 다시 백업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NAS를 꽤 오래 운영하며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겼고 NAS가 2개로 늘어나면서 공간의 여유와 기술(?)도 생겼다. 두 번째 NAS에 사업장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게시판 몇 개를 추가하여 동아리 홈페이지를 가져와서 다시 오픈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개인용 나스(비공개 홈페이지) → 사업장 나스 (공개 홈페이지) 


여기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이미 운영 중인 사업장 홈페이지에 지장을 주지 않고 DB를 불러오는 방법도 알지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함부로 DB를 건드리다 사업장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기면 큰 일이니 내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은 기존 홈페이지 각 게시판을 XML로 추출해서 가져와 복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부 게시판에서 게시물이 누락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예를 들어 자유 게시판에 3000개의 게시물이 있었는데, 복구는 1112번까지만 되는 것이다. XE 사이트와 XE TOWN에서 해결책이라고 제시된 것들을 이래저래 며칠을 삽질해도 해결되지 않았다.


https://www.xpressengine.com/tip/20486053 ☜ 여기에서 설명하기를 이전 버전과 상위 버전에서 회원 정보와 관련한 문제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 위 이미지에서 보면 문제가 발생하는 1112 게시물에 글쓴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의 게시물들은 복구되지 않았다.


발생하는 문제의 형태로 보아 회원정보와 관련된 문제가 맞긴 맞는 거 같다. 여러 방법을 계속해서 시도해보다 단순하고 무식한 방법을 택하여 해결하게 되었다. 


마이그레이션 작업에서 게시물 누락시 복구하는 무식한 방법


1. 복구 게시판에서 1111까지 정상 복구되고 1112번부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 복구 게시판에서 1112 게시물을 삭제 한다. 이 게시물 때문에 복구가 안 되는 것이다.

3. 기존 게시판에서 1~1112번까지 삭제한 후 1113 게시물부터 다시 XML을 추출하여 복구 한다.

4. 복구하다 보면 또 중간 문제가 발생하면 위의 형식을 반복 한다.


나는 3000여 개의 게시물이 있는 게시판을 마이그레이션 하는 과정에 위의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한 끝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었다. 그런들 어떠하리.... 기술이 없으면 노동이라도 잘 해야지... 아무튼 성공적으로 자료를 이전했으면 됐다.


회원정보가 없는 XE에 복구할 때는 발생하지 않지만, 회원이 있고 운영되고 있는 홈페이지에 복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니 원본 게시판이 없으면 회원정보가 없는 깨끗한(?) XE에 복구하면 큰 문제 없이 잘 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Synology NAS에 XE를 설치하고 홈페이지를 만들고 도메인을 연결시켰다.


어느부턴가 크롬에서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면 주소창에 "▲ 주의 요함 | Https://www.daerew.com"이런 식으로 빨간색 표시가 주소 앞에 나타났다. 심지어 페이지가 뜨지 않고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경고 페이지로 들어가기도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아보니 SSL 공인 인증과 관련된 문제인 것 같았다. 꽤나 오래 홈페이지를 만져왔지만 SSL은 들어만 봤지 뭐가뭔지 알 수 가 없었다.


불편한체로 그냥 지낼까 싶다가도 계속해서 눈에 거슬리고 방문자들이 들어오다가 경고페이지 때문에 돌아갈 것 같아 폭풍검색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NAS 설정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 아래와 같이 주소 창에 잘 표나지 않게 "주의 요함"이라고 뜬다.





▼ 주소창에 빨간 글씨로 경고가 뜨면서 경고 페이지를 거쳐서 억지로 들어가야 할 때도 있다.



▼ NAS에 접속해서 [제어판]-[보안]-[인증서] 탭으로 들어간다.





▼ 인증서 탭에서 [추가]-[새 인증서 추가]를 선택





▼  [자체 서명 인증서 생성] or [Let's Encrypt에서 인증서 얻기] 중 하나로 인증서를 만든다. 나는 둘 다 해봐도 둘 다 됐던 것 같다.





▼  [구성]으로 들어가서 홈페이지 주소 옆에 인증서를 생성된 인증서로 선택해 준다.




▼ 아래와 같이 까만색 좌물쇠가 생기며 보안 인증에 성공



Posted by 솔파파 대류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공항에서 숙소나 목적지까지의 이동은 꽤나 골머리 썩게 만드는 과제 중에 하나다.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따라,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숙소가 어디냐에 따라 같은 장소에 방문해도 교통이 달라질 때도 있다.


그런면에서 오사카는 단순한 편이었던 것 같다.


많은 시간 들이거나 복잡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 하시라~ ㅋ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방법


1. 난카이 전철의 특급 열차 라피트(NAMBA ACCESS RAPI:T TICKET)


가격: 11,000원 / 편도 

시간: 약38분

정차: 난카이난바역까지 7정거장




2. 난카이 전철의 급행 열차


가격: 920엔 / 편도

시간: 약45분

정차: 난카이난바역까지 11정거장




3. 도톤 유투어버스


가격: 1200엔 / 편도

시간: 60분

정차: 도톤플라자 (니폰바시역 3분 거리)


- 결론 - 


- 라피트는 급행열차 보다 7분 빠르면서 비용은 180엔 비싸다.

- 라피트는 KTX같은 좌석이고, 급행 열차는 지하철 같은 좌석이다. 조금 덜 편하더라도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다면 급행을 타라. 

- 시간에 쫓기는 여행이 아니라면 급행을 타라.

- 어린 아이나 연세 있으신 부모님과 함께 온다면 라피트를 타라.

- 어린 아이나 연세 있으신 부모님과 함께 오는데 숙소가 니폰바시역 부근이면 유투어버스를 타라.


- 끝 -


Posted by 솔파파 대류

도쿄를 가겠다고 마음먹었으면 어디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해야겠지?

그런 다음 숙소를 정해야겠지?

그런 다음 교통편을 정해야겠지?


본의 아니게 2016~2018년까지 매년 도쿄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해 보겠다.

해외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막막하겠지만, 도쿄 지하철 노선을 보면 딱 감이 잡힌다.


지하철 노선을 기준으로 4분할, 또는 2분할(좌우)로 나눠서 보면 조금 쉬워진다.



도쿄 지하철 노선도(한글) 다운로드 PDF 파일:  일본+지하철+노선도+한국어.pdf



위 노선도를 기준으로 3분할로 나눠 보겠다.


상단 부분: 이케부쿠로, 우에노, 아사쿠사, 아키하바라가 있다.

좌측 하단: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오모테산도, 롯폰기

우측 하단: 도쿄역, 긴자, 츠키지 시장, 디즈니랜드, 오다이바가 있다.


이케부쿠로와 아키하바라는 보통 덕질의 성지고 독특한 일본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긴 하나 일정이 짧다면 빼도 좋다고 본다.

그렇다면 3~4분할이 아닌 단순히 좌우 2분할로 보면 더욱 쉬워진다.


왼쪽

-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오모테산도

- 일자로 죽~ 내려오고 있다. 카페 좋아하고 사람 구경, 아기자기한 편집숍 보는 거 좋아하면 이쪽으로 하루 코스를 잡으면 된다.

- 밤에는 롯폰기 쪽으로 가서 야경도 보고 밤 문화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밤에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라는 얘기도 있다.


오른쪽

- 사람들은 우에노 공원을 코스로 넣던데, 개인적으로는 아무 볼거리는 없고 밤에 가는 유흥가 정도로 보인다.

- 아사쿠사는 거리 상점과 인근 시장에 볼거리가 좀 있고, 먹을 곳도 많다. 공항과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가깝다.

- 아사쿠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카이트리가 있고 그 앞을 보면 오다이바로 가는 배가 있다.

- 따라서 우에노,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오다이바를 하나로 묶어도 좋다.

- 개인적으로는 오다이바 일정을 하루로 놓고 종일 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 우에노를 빼고 긴자를 넣어도 좋다고 본다.

- 쓰키지(츠키지 시장)은 곧 없어진다고 하니 논하지 않겠다.

- 디즈니랜드(씨)는 마이하마 역에 있다.


숙소

- 시내에서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항을 오가는 편리함도 생각해야 한다.

- 좌측의 일정이 주가 된다면, 시부야, 신주쿠에 숙소를 잡고

- 우측의 일정이 주가 된다면, 아사쿠사, 우에노, 도쿄역, 긴자에 숙소를 잡으면

- 공항으로도 시내로도 다니기에 좋다.

- 만약 일정이 4일 이상이고 좌우로 비슷하게 나눠서 보는 일정이면, 숙소를 나눠서 잡는 것도 좋다. 한곳에 머무는 것보다 호텔도 두루 다녀보면 좋을 테니 말이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