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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지방3

하안검, 눈 밑 지방 제거술-04 실밥 제거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다. 눈 밑에 거지 같은 큼직한 테이프 붙이고 며칠 동안 생활한다고 엄청 불편했다. 인터넷에 다른 사람들 사진 보면 간단한 반창고 같은 것만 붙여 놨던데, 이 병원이 환자의 라이프는 고려하지 않는 건지, 내가 지방이 많아 수술이 복잡해서 그런 건지.... 밖에 절대로 나갈 수 없는 몰골을 만들어 놨다. 6일 차 되는 날 실밥을 제거했다. 테이프에 가려 잘 몰랐는데, 왼쪽 아랫눈썹 쪽으로 멍이 제법 크고 보기 싫게 들었다. 일주일 정도면 사라질 것 같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인터넷 후기에도 일주일 정도면 티가 잘 안 난다고 한다. 양쪽 눈 끝단으로 테이프를 2주간 붙이란다. 이건 뭐 간단하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수술이라고 하더니 이제 일주일은 아예 사람들 .. 2020. 3. 16.
하안검, 눈 밑 지방 제거술-03 수술 다음 날 어제 수술하고 피고름 등이 나올 수 있으니 거즈와 반창고를 매우 크게 붙여 놓았었다. 다음날 다시 병원을 찾았다. 반창고가 딱지랑 엉겨 붙었는데, 간호사가 능숙하게 소독솜으로 해당 부위를 불려서 통증이나 상처 없이 잘 떼어내는 것이 신뢰감이 생겼다. 반창고 떼고 → 소독하고 → 눈 주위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 메디폼 같은 걸 붙이고 → 꿰맨 자리에 연고를 바랐다. 통증은 전혀 없고 큰 반창고 때문에 느꼈던 눈 주변의 이물감이 많이 제거되었다. 다만 연고가 찐득거리는데 아래 눈썹 쪽에 바르다 보니 눈을 깜빡이고 나면 윗눈썹에도 묻어 눈이 계속 찐득거린다. 꼭 피곤한 날 자고 일어나서 눈곱이 엄청 낀 것 같은 불편함이다. 기본 처치가 끝나고 A 원장이 왔다. 수술이 잘 되었단다. 메디폼 때문에 자세히 보이지.. 2020. 3. 13.
하안검, 눈 밑 지방 제거술-01 결심과 정보수집 30대 들어서면서부터 사진을 찍으면 눈 아래가 볼록하게 두드려졌다. 얼굴에 살이 찌면 조금 완화되기도 하는데 살이 빠지거나 피곤한 날이면 도드라지게 보이면서 다크서클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40대 초반에 들어선 이제는 거울로 봐도 눈 아래가 볼록해서 보기 좋지 않고 무엇보다 사진에 매우 보기 싫게 나온다. 점차 콤플렉스처럼 깊숙이 자리 잡았지만, 그냥 생긴 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를 만나는 자리에서 친구분을 만났는데 성형외과 의사란다. 나에게 눈 밑 지방만 빼면 얼굴이 훨씬 좋겠다고 얘기하며 이래저래 만지면서 설명해주었다. 그날 이후 언젠가 수술을 해봐야겠다고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 같다. 수술 시간, 비용, 부작용, 무엇보다 일상에서 수술 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지 ..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