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08

입원 01~02일 차 - 응급실 행, 게실염 판정 입원 1일 차 3월 25일 (수) 01:01A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엄마 전화 01:10 병원 도착집에 있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서 친구에게 전화해 같이 병원에 왔다고 한다. 엑스레이 찍고 피 검사한다고 피를 뽑아갔다. 02:10 여의사와 면담들어올 때는 우측 하복부 고통을 심하게 호소해 맹장으로 의심했으나 아닌 것 같다고 한다.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 10,000인데 17,000으로 높게 나왔고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다. 염증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은 장염일 수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했으며 배에 변과 가스가 가득한 것이 오래전 자궁암 수술로 인한 장 유착일지도 모르나 엑스레이상으로 봐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금세 호전된 것으로 보아 경과를 지켜봐도 좋겠다고 했다. CT를 찍으.. 2015. 3. 26.
현대 리바트의 비싼 식탁이 휘어져서야... 가구라고는 컴퓨터 책상밖에 사본 적이 없는 나에게 리바트와 한샘은 외국 기업과도 같은 브랜드였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장모님이 가구는 오래 쓰니 좋은 걸 사야 한다며 리바트를 추천하셨다. 처가 5남매 모두 리바트에서 혼수 가구를 장만할 만큼 그 믿음은 대단하다. 우리 결혼할 때 장롱이랑 침대, 책상이랑 책장을 샀고 이후 집을 넓혀 가면서 소파와 식탁을 추가로 구매했다. 가장 최근에는 책장과 장롱을 추가로 들여놓았다. 가구는 리바트 부엌은 한샘, 이것은 기본 공식과도 같은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처리되었다. 가장 처음 맞닥뜨린 문제는 침대의 삐걱대는 소음이다. A/S 기사 말로는 집의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서 나는 소리라고 했다. 뭐 아무튼 침대 아래에 패드 .. 2015. 3. 22.
2013 워터파크 In BEXCO 몇 년 전부터 여름이면 해운대 벡스코에는 실내와 실외를 번갈아 가며 해마다 에어 바운스를 이용한 물놀이 시설을 개장해오고 있다. 그래서 거의 매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그야말로 최악의 해가 아니었나 싶다. '쿠팡'이나 '위메프'에 티켓을 판매하는데, 딜을 소개하면서 보여주는 사진과 완전 다른 곳이라 봐도 무방할 만큼 시설이 최악이었다.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대형 미끄럼틀은 모두 헤져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묶어 놨고 에어바운서들은 곳곳에 구멍이 나서 바람이 세어 탄력이 약했다. 수질은 미처 찍지를 못했는데, 거의 첫 손님으로 갔음에도 매우 탁하고 부유물이 많은 것이 전날 물을 갈지 않은 듯했다. 바닥에 전기선들이 노출되어 감전사고가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함에 떨어야 한다. 좌측에 바로 사람들이 쉬는 그.. 2013. 8. 20.
아기 피부 트러블엔 Earth Mama Angel Baby Bottom Balm 아내와 아기가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처가에서 한 달가량 몸조리하는 동안 나는 집에서 혼자 지냈고 드디어 우리 집으로 왔을 때는 며칠 동안은 정신이 없어 무슨 기저귀를 쓰는지 무엇을 먹이는지 신경도 못 쓰고 아기 재우는 것에만 몰두했다. 그러다 차츰 여유가 생기면서 아기를 위한 용품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내가 아기 분유보다도 먼저 샀던 것은 바로 '엔젤베이비 바텀밤'이라는 제품이다. 아기가 나올 무렵 해외 직구매에 눈을 뜰 시기라 아이허브와 아마존을 뒤져보는 것이 일과였는데 아기용품과 관련해서 절대 빠지지 않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무작정 구매한 것이다. 이 제품은 기저귀 발진 등 피부 트러블이나 가려움증을 완화 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실제로 아기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거나 땀띠 등이 생겼을 때 발라주니 효.. 2013. 7. 28.
내가 선택한 방수카메라 Nikon COOLPIX AW110s 중학교 때부터 어딜 가면 늘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대학에 와서는 늘 디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가 아님에도 그렇게도 셔터를 눌렀던 것은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많이 운영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필요에 의해 DSLR 중급 기종인 'cannon 60d'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서브(세컨드) 카메라가 필요했다. 특히 여름에 물놀이와 수영장에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방수기능이 있는 디카 쪽으로 눈을 돌렸다. 일단 '네이버'와 '다나와'에서 인기 순위와 업체별 주력 제품을 살펴보면서 목록을 추려서 후보를 선정했다. 이상 5개사의 5개 제품이 후보로 등록되었다. 1차 선발 기준은 외관이다. 참고로 중요한 사진은 DSLR로 찍으면 되고 조금.. 2013. 7. 26.
기술은 최고지만, 리모컨은 못 고쳐요…. 우리 집 TV는 베젤의 두께가 5mm밖에 안 된다는 초슬림 삼성 3D LED TV다. 2년 전 당시의 최신 모델로 200만 원도 넘게 주고 샀던 비싼 녀석이다. 평소에는 SK BTV 연결해놓고 고화질로 TV를 시청하고 가끔 스마트 허브도 이용하지만, 생각만큼 빠르지 않아 예전에 쓰다만 컴퓨터 연결해놓고 필요할 땐 컴퓨터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한다. 작은 방에 있는 synology NAS와는 DLNA로 연결되어 NAS에 저장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손님이 오면 사진을 띄워 같이 보기도 한다. 한마디로 스마트 TV를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다. TV를 볼 때는 SK BTV에서 제공하는 리모컨으로 조작하지만,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 허브 등 TV 외의 모든 조작은 TV와 함께 들어 있던 기본 리모컨으로 해야 한다. .. 2013. 7. 22.
수입분유(엔파밀, 시밀락) vs 국산분유(임페리얼XO), 우리 아기는 어떤 걸로? 아내의 임신 과정에는 출산 관련 책을, 출산 후에는 육아 책을 보며 나름대로 공부에 매진했다. 초반에는 아기 때문에 정신없이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아내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후에는 아기가 먹는 모유와 분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6개월 정도 모유를 먹이면 좋겠다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일찍 젖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4개월 차부터 분유와 혼합하기로 했다. 일단, 아내가 주변 대부분이 먹인다는 남양유업의 '임페리얼XO'를 주문해서 한동안 먹이고 있었고 나는 나름대로 분석에 들어갔다. 국내의 앱솔루트와 산양분유부터 노발락, 홀레, 압타밀 등 수입 분유까지 가격, 성분, 수급, 인지도, 사용기 등을 나름대로 파고들었다. 몇 주간에 걸쳐 국내 분유 중에는 '임페리얼XO' 수입 분유 중에는 '.. 2013. 6. 27.
타카 심 끼우는 방법 -_-; '타카'라는 녀석을 쓸 일이 생겨서 배송을 받았는데… 이놈이 심을 어디다 끼워야 할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다. 괜히 엉뚱한데 끼웠다나 나한테 날아올까 봐 겁나서 더 헤맨 거 같다. ㅠ.ㅠ 혹시라도 모르는 분을 위해…. 2013. 3. 16.
가난하게 태어난 건 내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니지만,가난하게 늙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다. 프랑스의 200년 전통의 빵집이 월세를 내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200년 동안 번 돈으로 건물을 샀어야지 하는 비난이 쏟아졌다. 2013. 3. 10.
Mando Footloose 작년 여름에 구매했던 자이언트 XTC 컴포지트2. 산에 가지도 않고 바쁘다 보니 자전거 탈 시간이 별로 없어 생활용으로는 사치인 듯하여 팔고 저렴한 놈으로 바꾸고 아내 루이뷔통 백 사는데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 즈음… CF를 보다 무릎을 탁 쳤다. 전기 자전거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자전거가 나타난 것이다. 내 자전거가 220이나 주고 산 고가이니 170 정도에 팔아서 저 전기 자전거 사고 좀 남겨서 백 사는데 보태야겠다고 여기고 녀석을 찾았다. 드디어 홈페이지를 찾아 구매하기를 눌렀다. 제길…4,477,000원! (두둥~) 그냥 타던 거 타야겠다. ㅠ.ㅠ http://www.mandofootloose.com 2013.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