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이전하는말

(56)
좀비같은 예비군 예비군 훈련 전날 친구와 얘기를 하다 예비군훈련 얘기가 나왔다. 주위에 누가 예비군 훈련을 간다는 얘기만 들어도 자기가 짜증이 난단다. 피식 웃어버렸다. 짧은 쓴웃음으로 대변되는 공감이라고나 할까…. 친구의 또 한마디에 박장대소했다. "예비군 훈련장 가면 다들 좀비 같다." 어제 예비군 훈련장에 가서 사람들을 유심히 봤다. 친구 말이 맞았다. 입소할 때 질질 끌면서 뚜벅뚜벅 걸어간다. 입소하자마자 목욕탕의자에 앉아 고개 푹~ 떨구고 흙이나 만지거나 눈감고 명상한다. 쉬는 시간 아무 데나 누워 있다가 조교가 부르는 소리에 스~~윽 일어난다. 밥 먹을 때 잠시 인간이 되었다가 훈련 시작하면 기다림에 지쳐 다시 좀비가 된다. 예비군 6년 동안 향방기본, 향방작계 등 수차례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서 고개 숙이고 ..
맥도날드 홈서비스가 즐겁다? 저녁을 7시쯤에 먹다 보니 이쯤이 되면 배도 고프고, 영화를 볼 때 입도 심심해진다. 그래서 퇴근길에 과자나 군것질거리를 사가거나 통닭을 시켜먹는 것이 작은 행복이다. 얼마 전 맥도날드도 배달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불과 2주 사이에 맥도날드 홈서비스를 3차례나 이용했다. 맥도날드 홈서비스는 중국집처럼 영업점으로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미스터피자처럼 전문 상담원이 주문을 받아 매장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한 번 이용한 전화번호는 상담원이 주소랑 특징을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번에 주문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주소 등을 저장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는데 이거 개인정보 침해가 아닌가?? ㅋ 맥도날드 홈서비스 전화번호 : 1600-5252 24시간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24..
'Allway Sync'를 이용한 자료 동기화 ː 내 컴퓨터 자료를 USB 메모리와 외장 하드로 자동 동기화 나는 직업의 특성상 USB 메모리에 공인인증서와 문서 파일을 보관해서 가지고 다닌다. USB 메모리가 없으면 밥 먹을 때 수저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분실한 USB 메모리만 해도 족히 5개 된다. 첫 번째 USB 메모리를 분실했을 때 나는 오랜 시간 축적해 놓은 나만의 소중한 자료들을 모두 함께 잃어버렸다. 그 후로 USB 내의 문서파일들에 대한 보안과 분실에 대비하여 각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 이용한 것은 'USBSAFE'라는 프로그램이다. USBSAFE는 USB 메모리에 내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지정하고 그 공간을 열어보려면 암호를 거쳐야 한다. 쉽게 말하면 폴더에 암호를 걸어 분실해도 자료의 유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가장 편리한 기능은 '뱅크매니..
컴퓨터 내부 먼지 청소로 나의 건강도 함께 관리하자! 요즘 들어 윈도우 XP 블루스크린이 자주 뜨고, 컴퓨터도 많이 버벅거리는 듯하여 포맷을 고려하고 있었다. 평소에 컴퓨터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최대한 포맷을 하지 않고 관리하려고 하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포맷이 필요할 때도 있다. 포맷하기 전에 봄도 되고 했으니 컴퓨터 내부 먼지도 좀 청소하기로 마음먹고, 토요일 오후 마당에 나와 청소를 감행했다. 컴퓨터 내부를 청소한다는 것은 별일 아니면서도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내부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발열이 잘 안 되고 이것은 고장이나 시스템 오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가끔 청소해주어야 한다. 요즘은 컴퓨터에 대한 상식이 많이 늘었지만, 그래픽카드 하나 못 끼우고, 슬롯에 꽂혀있는 부품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은 더..
중국의 특이한 집단 주택 ː 객가인(客家人)의 주거 양식 토루(土樓) 네이버 지식iN을 보다가 흥미로운 제목을 발견해서 살펴봤다. (중국의 특이한 집합주택 '토루') 토루라는 중국의 집단 주거 주택인데 주성치의 쿵후허슬에서 본 듯한 독특한 형태로 궁금증으로 자아냈다. 중국의 역사와 관련한 건축물이라 좀 다른 견해의 내용도 있었지만, 검색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들은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린다. 토루(土樓 / TuLou) 는 중국 객가인(客家人)들의 주거양식이다. 객가인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 타향에 사는 사람들이란 말로 삼묘족의 후예라고 한다.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 수천만 명(5~8천만)이 흩어져 살고 있으며 대만인구의 15%가량, 동남아시아 화교의 상당수가 객가인이라 한다. 이들은 머리가 좋고 부지런해서 유대인들과 세계 상권을 쥐고 다툴 ..
지식iN 디렉토리 에디터 축하 선물 지난 두 달 동안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려 했고 활동하려 하는지 사실 나도 잘은 모른다. 그저 약간 중독성이 있다고나 할까? 아무튼, 수습 두 달을 거쳐 할당량(?)을 채웠기에 정식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었다. 정식 에디터는 수습일 때보다 많은 할당량이 주어지고, 두 달마다 심사를 거쳐 권한이 탈락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정식 에디터가 되었다는 메일에 축하 선물을 보내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노트와 핸드폰 줄 중에 선택하란다. 그냥 두 개 다 주지….ㅋ 핸드폰 줄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터라 노트를 신청했다. 에디터 페이지를 살펴보니 활동량이나 기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하는 듯했다. 정식 에디터로 정해진 활동량을 채워서 자격이 연장되면 책..
네이버 지식iN 등급에 대한 허접한 고찰 [신(神)이라 불리는 사람들] 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반가웠다. 그전에 국내 지식 공유 사이트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디비딕닷컴의 열혈 이용자였기 때문이다. 잘 나가던 디비딕이 유료화되면서 초토화 되었고 지식 공유 사이트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던 나는 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오픈하자 새로운 놀이터로 뛰어들었다. 지식in 서비스가 2002년에 오픈했으니 벌써 6년째 접어들었다. 초창기에는 미친 듯이 빠져들어 100위권에 들기도 했었는데 디비딕과는 좀 다른 환경에 흥미를 잃고는 쳐다보지도 않았다.그러는 동안 지식in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급기야 다음을 제치고 네이버를 포털 왕좌에 등극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003년에 접어들면서 웹 제작에 취미를 붙였고, 2004년에는 완전히 빠져들었다. 온종일 컴퓨터 앞..
네이버 '지식iN'을 파괴하는 자 vs 지키는 자 요즘은 컴퓨터 하면서 특별히 할 일이 없으면 지식iN에 접속해서 답변하는 일이 일종에 취미가 되어 버렸다. 내가 아는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치고 알려준다는 것은 꽤 재미난 일이기에 나름대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답변을 꼭 해주고 싶은데 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검색을 해서라도 답변해주는 열성도 보인다. 아무튼, 지식in을 즐기며 해오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에 쫓겨 한동안 컴퓨터와 사이가 멀어졌다가 최근 들어 다시 지식in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지식in의 분위기가 많이 흐려졌다. 1. 중복된 질문이 너무 많고 지식in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다. 많은 사람이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내용임에도 질문에 의존하고 있다.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남을 통해서 손쉽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