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바람이전하는말 2010.04.06 01:55


매달 중순쯤 되면 다음 달 계획을 잡기 위해 달력을 본다.

지난 3월에도 어김없이 달력을 넘기며 4월의 하루하루를 예상하며 계획을 잡았다.

 

'음~ 4월 5일 식목일이군. 이제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아이들에게 식목일의 의미에 관해 얘기해줘야겠군.' 하고 마음먹었었는데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른 체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그만 그 얘기 하는 것을 잊었던 것이다.

 

뉴스 볼 시간도 없고, 거의 유일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인터넷 신문이라 하루에 두어 번씩 포탈의 뉴스를 보는데…. 식목일과 관련한 기사를 보지도 못했던 것이다.

5일 새벽 네이버에 접속했을 때, 로고가 왜 이렇지 하고 무심코 지나쳐 버렸는데 식목일이라 그랬던 것인데…. ㅜ,.ㅜ

 

뭐 다른 사람들처럼 나 역시 식목일은 그저 쉬는 날일 뿐이었지만, 공휴일에서 제외되고 나서부터는 식목일의 존재 자체도 잊게 되는 것 같다.

 

한글날과 함께 식목일이 다시 공휴일로 제정되었으면 좋겠다.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심어본 적 있나 싶지만, 살아가면서 한 번은 하지 않겠는가? 흐~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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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전날 친구와 얘기를 하다 예비군훈련 얘기가 나왔다. 주위에 누가 예비군 훈련을 간다는 얘기만 들어도 자기가 짜증이 난단다. 피식 웃어버렸다. 짧은 쓴웃음으로 대변되는 공감이라고나 할까…. 친구의 또 한마디에 박장대소했다. "예비군 훈련장 가면 다들 좀비 같다."



어제 예비군 훈련장에 가서 사람들을 유심히 봤다. 친구 말이 맞았다. 입소할 때 질질 끌면서 뚜벅뚜벅 걸어간다. 입소하자마자 목욕탕의자에 앉아 고개 푹~ 떨구고 흙이나 만지거나 눈감고 명상한다. 쉬는 시간 아무 데나 누워 있다가 조교가 부르는 소리에 스~~윽 일어난다. 밥 먹을 때 잠시 인간이 되었다가 훈련 시작하면 기다림에 지쳐 다시 좀비가 된다.


예비군 6년 동안 향방기본, 향방작계 등 수차례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서 고개 숙이고 괴로워했던 기억밖에 없다. 함께 간 친구가 있건 없건, 괴롭기는 매한가지였다. 이건 뭐 훈련은 하나도 힘든 게 없는데 앉아서 가만히 멍 때리는 거야말로 미칠 노릇이다. 극약처방으로 PSP나 UMPC를 들고가서 영화를 보려 했는데 밖에서는 빛 때문에 볼 수도 없었다.


나야 이제 동네 한 바퀴 도는 향방작계만 받으면 끝이라 다행이지만, 이런 비효율적인 예비군 훈련은 정말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 다들 생업 때문에 바쁘기 그지없는데 훈련하는 시간보다 허비하는 시간이 많으니 다들 불만이 가득할밖에…….


어제 훈련장에서 마지막 교관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힘들지요? 훈련보다도 기다림에 지쳐 힘들지요? 이제 곧 퇴소합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 아는데 저 위에 높으신 분들은 받아보지 않아서 모르는 건가? 예비군훈련 폐지되거나 바뀌어야 한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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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7시쯤에 먹다 보니 이쯤이 되면 배도 고프고, 영화를 볼 때 입도 심심해진다. 그래서 퇴근길에 과자나 군것질거리를 사가거나 통닭을 시켜먹는 것이 작은 행복이다. 


얼마 전 맥도날드도 배달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불과 2주 사이에 맥도날드 홈서비스를 3차례나 이용했다. 맥도날드 홈서비스는 중국집처럼 영업점으로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미스터피자처럼 전문 상담원이 주문을 받아 매장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한 번 이용한 전화번호는 상담원이 주소랑 특징을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번에 주문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주소 등을 저장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는데 이거 개인정보 침해가 아닌가?? ㅋ


맥도날드 홈서비스 전화번호 : 1600-5252



24시간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24시간 배달 되지만 시간에 따라 혹은 매장에 따라 배달되지 않는 메뉴도 있다. 물론 이건 상담원이 안내해준다. 매장에서 직접 사는 것보다 몇백 원 비싸지만, 통닭집도 문 닫는 2~3시가 넘어서도 배달해주는 것을 고려하면 아깝지 않을 정도라 본다.


대부분 배달 음식들은 매장에서 직접 사는 비용과 같아서 배달비가 무료라고 느껴지는데 맥도날드는 같은 메뉴라도 배달할 때 비용이 붙는다는 것이 좀 특이하다. 배달용 메뉴판을 보면 메뉴마다 배달 비용이 붙어있기 때문에 많이 시킬수록 배달비용도 올라가게 된다. 뭐 혼자서 시켜먹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문제없겠지만 여럿이서 시킬면 배달 비용이 무시 못할 정도가 된다고나 할까…. 


아무튼, 24시간 언제든지 배고플 걱정이 사라진 것 같은 나에겐 작은 즐거움이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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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업의 특성상 USB 메모리에 공인인증서와 문서 파일을 보관해서 가지고 다닌다. USB 메모리가 없으면 밥 먹을 때 수저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분실한 USB 메모리만 해도 족히 5개 된다. 첫 번째 USB 메모리를 분실했을 때 나는 오랜 시간 축적해 놓은 나만의 소중한 자료들을 모두 함께 잃어버렸다. 그 후로 USB 내의 문서파일들에 대한 보안과 분실에 대비하여 각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 이용한 것은 'USBSAFE'라는 프로그램이다. USBSAFE는 USB 메모리에 내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지정하고 그 공간을 열어보려면 암호를 거쳐야 한다. 쉽게 말하면 폴더에 암호를 걸어 분실해도 자료의 유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가장 편리한 기능은 '뱅크매니저'라는 기능인데 이 역시 암호화된 폴더에 공인인증서를 담는 기능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각종 보안카드도 담아 다닐 수 있는 기능이 편리함을 더해준다.


http://www.usbsafe.co.kr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대략 1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오래전에 1+1 행사할 때 구매해서 하나는 여친에게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USBSAFE와 함께 필수 유틸리티로 동기화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쉽게 표현하면 A 폴더의 내용을 B 폴더로 똑같이 옮겨주는 것이다.


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하자니 직장에서 작업하다 집에서 작업하려면 메일로 보내는 등 번거로움 때문에 USB 메모리에 저장해 다니게 되는데 USB 메모리를 분실할 것을 대비해서 USB 메모리를 꽂으면 그 안에 있는 파일들이 컴퓨터로 자동으로 옮겨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집에 있는 컴퓨터와 직장에 있는 컴퓨터에 모두 보관 중이거나 작업하던 파일이 저장되니까 이중으로 백업할 수 있고 혹여나 USB 메모리를 분실하거나 깜빡 잊고 가지고 오지 않았을 때도 문제없이 작업할 수 있다.


나는 'Allway sync'를 선택하였다. 국내에서 만든 tisync도 고려해 보았는데 오늘 홈페이지가 잘 안 열리는 것을 보고 마음을 돌렸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synctoy 도 사용해보았는데 자동은 지원 안 되고 수동만 되기에 역시 마음을 돌렸다. Allway sync는 한글도 지원되고 사용해보니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히 원하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라 초보인 나에게도 사용하기에 적합했다.


자료가 축적되면 될수록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부족해지고 자료유실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졌다. 그래서 스토리지와 nas 쪽을 알아보다가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외장 하드를 선택했다.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외장 하드로 자동으로 옮겨지도록 기존에 사용하던 Allway sync로 세팅해놓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니까 Allway sync 프리 버전으로는 동기화할 수 있는 양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프로 버젼을 구매해서 사용하라며 작동은 하지 않았다. 


익스플로러를 열고 또다시 검색하기 시작했다. 더 괜찮은 녀석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윈도우즈 자체에 내장된 백업기능, RAID를 구성하는 법, 다른 동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등 다양한 것을 살펴보다가 끝내 Allway sync Pro를 구매하기로 했다.





우리 돈으로 3만 원 정도 했지만, 나에겐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3만 원의 결제로 나는 자료유실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으니 말이다. USB가 컴퓨터에 꽂아지면 하드디스크로 자동으로 백업(동기화)이 진행된다. USB를 포함한 하드디스크에 보관 중인 각종 영화, 음악, 사진 등의 중요한 파일들은 주기적으로 혹은 폴더에 변동이 있으면 외장 하드로 자동으로 백업이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NAS나 외장스토리지로 해결하면 되지만 USB 2.0조차 지원하지 않는 내 컴퓨터의 성능과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다면 나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소중한 자료를 제대로 백업하지 못해 수십 수백만 원을 지급하고 복구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료의 유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최선책일 것이다. 나는 3만 원을 주고 산 Allway Sync 하나로 USB와 하드디스크의 모든 자료 외장 하드로 백업하여 그런 불상사를 대비한 것이다. 오래전 천둥·번개가 내려치는 날에 USB 메모리를 꽂아두고 작업하다가 USB 메모리의 자료를 모두 날려버린 적이 있다. 외장 하드는 항상 켜놓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켜서 자료를 백업한 후 컴퓨터와 분리해 놓는 것이 더욱 안전할 것이다.

 

Allway Sync 기본적인 사용법


1. Allway Sync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면 한글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세부세팅 전에 [Language]에서 [Korean]으로 선택한다.



2. 이제 Allway Sync가 수행할 작업을 설정해야 한다. [작업]-[새 작업 추가]를 선택한다.

 


2-1. 아래와 같이 [새 작업1]이라는 탭이 생긴다. 그 뒤에 있는 다른 탭들은 기존에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다.



3. 새로운 탭이 생성되었으면 구분하기 편리하게 이름을 바꿔 놓는다. 마우스 우측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다.



4. 찾아보기 버튼이 두 개 있다. 원본이 될 폴더(위치)와 동기화 작업이 될 대상 폴더를 지정해 준다.



5. 가운데 있는 화살표를 통하여 동기화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쉽게 알 수 있고, 클릭하면 동기화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백업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아래 그림에서 3번과 같이 원본 폴더에서 대상 폴더로 파일을 동기화시킨다. 동기화라는 것은 단순히 파일을 이동시키는 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A 폴더의 파일이 삭제되거나 수정되면 B 폴더의 내용도 똑같이 변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부 세팅에서 조절할 수 있다.



6. 기본적인 세팅이 끝났으면 아래쪽에 있는 [분석], [동기화] 버튼을 눌러 작업을 수행한다.

[분석]은 양 폴더 간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고, [동기화]는 분석한 것을 토대로 똑같이 만들어 주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분석]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동기화] 버튼을 진행하면 [분석]은 당연히 자동으로 수행한다. 좀 더 신중을 기하고자 한다면 [분석]을 거친 후 상황을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7. 아래는 분석을 마치고 동기화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8. 세부설정에 들어가면 동기화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세팅을 할 수 있다. 컴퓨터를 켤 때 자동으로 할지, 외부장치가 연결되는 순간 작업을 진행할지, 동기화 대상 폴더의 파일에 변동이 생기면 작업할지, 정해진 주기로 진행할지… 등등 세부 세팅을 할 수 있다.


나는 외부장치가 연결되었을 경우, 컴퓨터가 일정 시간 이상 작동을 하지 않을 경우와 대상 폴더 내의 파일에 수정이 생겼을 때 진행되도록 해 두었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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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윈도우 XP 블루스크린이 자주 뜨고, 컴퓨터도 많이 버벅거리는 듯하여 포맷을 고려하고 있었다. 평소에 컴퓨터 관리를 잘(?)하기 때문에 최대한 포맷을 하지 않고 관리하려고 하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포맷이 필요할 때도 있다. 포맷하기 전에 봄도 되고 했으니 컴퓨터 내부 먼지도 좀 청소하기로 마음먹고, 토요일 오후 마당에 나와 청소를 감행했다.


컴퓨터 내부를 청소한다는 것은 별일 아니면서도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내부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발열이 잘 안 되고 이것은 고장이나 시스템 오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가끔 청소해주어야 한다.


요즘은 컴퓨터에 대한 상식이 많이 늘었지만, 그래픽카드 하나 못 끼우고, 슬롯에 꽂혀있는 부품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은 더~~~~ 많다. 이런 사람들은 컴퓨터가 고장 나면 보통 가까운 지인이나 A/S를 부르게 되는데, 내부 먼지를 청소해 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열 발생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열어보면 부품 구석구석에 먼지가 많이 끼어 있는데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뭐 전문가들이 몇 달에 한 번씩 해주라고 하는데, 쉴 시간도 없는 요즘 사람들이 그렇게 부지런히 컴퓨터를 열어볼 리 만무하다. 내 경험에 의하면 일 년에 한 번씩만 해주어도 충분했었다. 주로 여름철에 문제가 많이 생기니까 늦봄이나 초여름에 한 번씩 해주면 괜찮을 듯싶다.



컴퓨터 내부를 청소할 때는 전용 클리너와 공기를 뿜어내는 뽁뽁이 등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사람은 아마 그런 제품들이 없을 것이다. (나는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_-;)

아무튼 나는 여자들이 화장할 때 사용하는 브러시라고 하나? 아무튼, 붓 같은 걸로 컴퓨터 내부를 청소한다. 드라이버와 이 브러시 하나면 충분히 청소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일 년에 한두 번씩 꼭 먼지 청소를 해주는데도 먼지가 상당히 많이 쌓여있다. 집이 원래 먼지가 많은건가?

 


컴퓨터 뒷부분의 모습이다. 내부의 열을 바깥으로 뽑아내는 후면 쿨러 부위에 먼지가 많다.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청소한 것이 이 정도니 아예 청소를 안 하는 사람들은 뭐…. 내부에 있던 먼지와 저기 쌓여있는 먼지는 모두 우리의 호흡기로 들어갈 것이 자명하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먼지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아래에 누워 있는 건 CPU 부분인데, CPU 쿨러에는 더 많은 먼지가…. CPU 쿨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쿨러가 후면부 쿨러를 통해 밖으로 또 빠져나온다.

 


CPU 쿨러 부분이다.그 주변부도 뿌연 것이 모두 먼지 때문이다.





CPU 쿨러를 들어내면 위의 사진과 같이 CPU 방열판이 나온다. 열 방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장치인데, 사이사이에 엄청난 먼지가 쌓여있다. 브러시로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입으로 불거나 뽁뽁이로 다시 한 번 먼지를 걷어내고 컴퓨터를 높이 들어 남은 먼지도 탈탈 털어주면 된다.

 


이 부분은 전원부(파워)의 뒷면이다. 분해하기 두렵다면 그 상태에서 먼지를 털어내도 좋지만 될 수 있으면 분해해서 작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파워 내부에도 엄청난 먼지들이 놀고 있을 테니 말이다. 자세히 관찰하면 어렵지 않게 분해할 수 있다. 그리고 파워에도 쿨러가 달려있으니 파워의 쿨러 부분도 세심하게 청소해주어야 한다.


컴퓨터 내부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컴퓨터의 건강을 위해서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이제 컴퓨터가 없는 가정은 찾아보기 힘들도 두 대 세 대 있는 가정도 많은데 일 년에 한두 번은 꼭 내부의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방 청소할 때 외부는 많이 청소하면서 정작 중요한 내부를 청소하는 일에는 소홀히 하는데, 우리가 외모만 가꾼다고 건강할 수 없듯이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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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을 보다가 흥미로운 제목을 발견해서 살펴봤다. (중국의 특이한 집합주택 '토루') 토루라는 중국의 집단 주거 주택인데 주성치의 쿵후허슬에서 본 듯한 독특한 형태로 궁금증으로 자아냈다. 중국의 역사와 관련한 건축물이라 좀 다른 견해의 내용도 있었지만, 검색을 통해 얻은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다.


그들은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린다.


토루(土樓 / TuLou) 는 중국 객가인(客家人)들의 주거양식이다.


객가인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 타향에 사는 사람들이란 말로 삼묘족의 후예라고 한다.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 수천만 명(5~8천만)이 흩어져 살고 있으며 대만인구의 15%가량, 동남아시아 화교의 상당수가 객가인이라 한다.


이들은 머리가 좋고 부지런해서 유대인들과 세계 상권을 쥐고 다툴 만큼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인물로 덩샤오핑(등소평)이 객가인이라고 한다. 중국 사회(중원) 속에서 끊임없이 박해를 받아온 소수민족 객가인들은 외국으로, 산골로 숨어들었고, 타민족으로부터 집단 방어하기 위해 토성과 각진 형태의 집단 주거형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토루인 것이다. 역사적인 부분에 내가 아는 바 없으니 더 거론하고 싶지는 않다.



"미국에서 위성사진으로 보고 중국의 군사기지로 착각"


토루는 일족(一族)인 대가족을 수용하는 거대한 집합주택이다. 앞서 말했듯 타민족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자위용 집단주택이기 때문에 견고하다. 지진과 방화에도 견고하며 통풍 채광에도 뛰어나다고 한다. 3~5층으로 이루어져 외벽은 흙으로 구조된 두터운 흙벽이며, 내부는 목조 주택으로 구축되어 있다. 내부에는 벽을 따라 수많은 생활공간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고, 건물의 중앙에는 보통 공동으로 사용하는 마당, 우물, 조상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 있다.


토루의 특징 / 출처 : http://blog.naver.com/pamtol3?Redirect=Log&logNo=60019855036



YouTube에서 찾은 토루 관련 영상


"어릴 적 꿈꾸던 상상 속의 집"


나는 역사적 배경이나 건축 양식에 관심이 없다.

다만 이 토루라는 것이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집단 주거형태라는 점이다.


내 어릴 적엔 동네 친구들이 참 많았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온종일을 보내지만 내가 어릴 때엔 학원을 다녀와서도 동네 아이들과 충분히 놀만큼의 시간은 있었다.

그나마 학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상당수라 마음만 먹으면 종일 밖에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뛰어놀 수 있었다.


당연히 개중에도 유독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아직도 그 친구와는 둘도 없이 소중한 친구라 여기며 지내고 있다.

생계에 쫓겨 자주 연락은 못 하지만 마음속에 친구에 대한 의리와 우정은 늘 간직하고 있으며 어릴 적 그 친구와 했던 약속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우리가 했던 약속은 둘 중 하나라도 부자가 되면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을 사서 마당을 사이에 두고 두 채의 집을 지어 함께 살자고 했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두 채의 집이 마당으로 떨어져 있지만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ㅋㅋ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은 바람이다.

둘도 없이 친한 친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니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현실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얼마든지 있으니 능력만 된다면 당장에라도 실현하고 싶픈 꿈이 아닐 수 없다.

아파트가 비슷한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우리가 꿈꾸던 그런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아무튼, 토루를 보면서 어린 날 친구와의 약속을 회상해봤다.

중국의 토루에는 아무래도 일가가 사는 듯하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과 토루와 같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집에서 살아보는 것도 참 재밌을 듯하다.


언젠가 내가 부를 이루면 토루와 같은 집을 지어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초대해 살아보고 싶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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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 동안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려 했고 활동하려 하는지 사실 나도 잘은 모른다. 그저 약간 중독성이 있다고나 할까?


아무튼, 수습 두 달을 거쳐 할당량(?)을 채웠기에 정식 디렉토리 에디터가 되었다. 정식 에디터는 수습일 때보다 많은 할당량이 주어지고, 두 달마다 심사를 거쳐 권한이 탈락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정식 에디터가 되었다는 메일에 축하 선물을 보내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노트와 핸드폰 줄 중에 선택하란다. 그냥 두 개 다 주지….ㅋ 핸드폰 줄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터라 노트를 신청했다.


에디터 페이지를 살펴보니 활동량이나 기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하는 듯했다. 정식 에디터로 정해진 활동량을 채워서 자격이 연장되면 책 쿠폰을 주고 나와 같이 새내기 에디터에서 정식 에디터로 승격되면 기념품을, 6개월 이상 장기 활동자에게는 또 새로운 기념선물을, 우수 에디터에게는 상품권을 주는 방식이다. 선물이나 상품권의 규모와 상세한 내용은 때에 따라 다른 듯하나 대략 3~5만 원 선인 듯하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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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반가웠다. 그전에 국내 지식 공유 사이트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디비딕닷컴의 열혈 이용자였기 때문이다. 잘 나가던 디비딕이 유료화되면서 초토화 되었고 지식 공유 사이트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던 나는 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오픈하자 새로운 놀이터로 뛰어들었다.


지식in 서비스가 2002년에 오픈했으니 벌써 6년째 접어들었다. 초창기에는 미친 듯이 빠져들어 100위권에 들기도 했었는데 디비딕과는 좀 다른 환경에 흥미를 잃고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는 동안 지식in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급기야 다음을 제치고 네이버를 포털 왕좌에 등극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003년에 접어들면서 웹 제작에 취미를 붙였고, 2004년에는 완전히 빠져들었다. 온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아 홈페이지 만들기에 모든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 웹 제작 공부를 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일단 시작하고 모르는 부분만 찾아서 공부했기 때문에 검색도 미친 듯이 하던 시절이다.


검색할 때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게 되었고, 검색으로 찾지 못한 것은 지식in은 도움을 빌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만들며 검색하고 공부하면서 그에 관한 내공이 쌓이며 쌓일수록 네이버 지식in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질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답변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제작하며 쌓인 내공을 바탕으로 지식in을 둘러보니 너무도 쉬운 질문을 올리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때부터 또 답변하기 시작했다. 한 마리 하이에나처럼 '내가 답변해줄 것이 없을까?' 하면서 찾아다녔다. -_-; 그렇게 나는 지식in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왔다. (거창하다. -_-;)


현재 지식in에서 나의 위치(등급)는 [영웅]이다. 지식in 초창기부터 6년이나 답변을 해왔는데 14개의 지식in 등급 중 6번째다. ㅡㅜ 절반도 안된다. 매일매일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틈나는 대로 열심히 답변하고 지금까지 거기에 쏟아부은 시간도 엄청날 텐데…. 뭐 억울하거나 허무하다는 것은 아니다. 도대체 최고등급은 있기나 한 걸까 100위권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현재 [영웅] 등급의 다음은 [지존]이다.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거기에 오를까? 6년간 지식in에서 활동한 나의 내공은 19,000포인트, 다음 등급의 시작은 35,000포인트부터다.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한 마디로 '뷁'이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6년 동안 또 그만큼 해야 다음 등급라니…. GG


뒤로 갈수록 가관이다. 일반적인 패턴의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불가능해 보인다. 풍부한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 넘치는 시간이 없으면 불가능해 보이는 경지다. 그렇게 보면 등급 네이밍은 참으로 잘 지은 것 같다. 지존은 그야말로 지존이요, 초인은 그야말로 초인이고, 신(神)은 정말 신 같다. ㅡ,.ㅡ;



놀라운 것은 신의 단계 있는 사람들이 무려 126명이나 되고,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태양신]의 단계에도 3명이나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까? 내 맘대로 분석해봤다.


먼저 100위에 랭크된 사람을 살펴봤다.


2003년 9월부터 시작해서 총답변 수가 6,500여 개에 이른다. 나보다 1년가량 늦게 시작했는데 답변 수는 8배나 많다. 열심히 하셨다. 내 맘대로 대략 계산해 보니 약 하루 평균 4개의 답변을 달았다. 답변 하나 다는데 5분이라 잡고, 글 읽는 시간까지 합쳐 적어도 하루에 30분은 투자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최고 등급인 세 명의 [태양신]들은 어떨까? 


100위와 1위의 차이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천지 차이다. 100위의 내공 포인트가 10만 포인트인데 반해 [태양신]들은 40만 포인트를 넘기고 있으며, 1위에 랭크 된 분은 50만 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 활동 시작 시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도 어마어마한 100위보다도 무려 5배나 많은 활동을 했으며, (단순하게) 5를 곱해보면 적어도 하루에 150분, 3시간을 투자한다는 말이다. ㄷㄷ~ 워낙에 답변 수가 많아 자세히 보기가 어려워 대충 볼 수밖에 없었지만, 태양신 3총사의 패턴을 보면 답변 한 번 달면 수십 개는 기본이고, 당연히 특정분야에 답변이 많기도 하지만 전 분야에 걸쳐 두루 많은 답변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과연 이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하지만 프로필이 상세하지 않아 알 수는 없었다. 사실, 상세히 보는 법을 모르겠다. -_-; 예전엔 분명 상세하게 나왔는데…. 



대신 상위권 랭크자들에 대해 인터뷰하는 지식in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니 회사원, 학생들도 많았지만, 교수(교사), 변호사, 약사, 의사 등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한마디로 그거 봐서는 모르겠다. -_-


그만큼의 답변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있어야 하는 만큼 백수이거나 컴퓨터와 친근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닐까 추측만 해본다.  솔직히 이들의 활동량이 보통 사람들의(혹은 나의) 상식을 넘어서기에 지나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남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또한, 그들이 그 많은 질문에 답변하고 시간을 쏟아 부으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쌓아 올렸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Posted by 솔파파 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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